어느순간 가까워진 다문화 친구들..대한민국에 태어나고 한국말을하고 김치를 먹고 자란 아이들..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차별 받아야 할까? 강파란은 그런 차별에 대한 세상에 맞선 외침이자 희망이다.어렵게만 느껴지는 난민 다문화 친구들의 이야기를 씨름이라는 운동으로..까만 피부를 가졌지만..한국 전통 씨름을 통해 빛나는 파란이의 고군분투 성장이야기이다. 진짜 내모습일때 사람은 반짝인다.진짜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하고피부색이 아닌 진짜 모습을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한 요즘이다.동화책이지만 가슴이 뜨거워지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차별과 편견없이 살아가기를..그리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가 될수있으니..같은 사람으로 존중하고 대해주기를..강파란..너는 희망의 이름이구나….“살람 알레이쿰”“난 이땅에서 태어난,이 나라 사람이야. 나도 축구 경기하면 너희랑 같은 팀 응원해…… 왜 다르다고 시비를 거는 건데? 내가 더 화가 나는건 다른걸 나쁘다고 생각 하는 거야, 다르다고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어!”(책중)/ 문제를 인식하고 반성해서 행동하며 변화를 하는 파란이의 친구들의 성장도 멋지다. 우리는 어쩜 아이들보다 못하는건 아닌지 싶다..잘못을 인정하고 사과 하는게 먼저 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