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라는 어려운 주제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길지 않은 호흡으로 주인공 찬영이가 할아버지의 치매를 어떻게 받아 들이는지 사랑이 느껴지는 따뜻한 동화이다..찬영이의 감정이입이 잘되어서 같이 울고 웃으며..현재의 오늘이 더 소중하고 감사하게 된다바쁜 현대인의 삶속에 행복과 기억에 대해 다시금 상기하며..멀리 있지 않은 행복 그리고 하루하루 쌓여가는 소중한 일상을 기억하며 아이도 어른도 성장하게 해주는 동화책이다..“할아버지의 예전 기억은 사라졌어도 오늘처럼 매일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 가면 되잖아,나와 힘께하는 평범한 하루가 할아버지에게는 가장 행복한 기억이 되는 가니까 사랑해 할아버지 내일 떠 말해줄께..”(책중)/뭉클하다..활동지가 같이 있으니 문해력은 덤으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