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가라사대, 우리는 모두 별이다 - 2024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에린 보우 지음, 천미나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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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에게 당신들은 모두 별입니다.“
첫장부터 묵직한 한문장..
이야기는 첫문장과는 다르게 유쾌한 이야기로 줄곧 코미디가 아닌 코미디로 흘러가다가 후반부에 가서는 아…왜 책 제목이 우리는 모두 별이라고 했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되면서 주인공 사이먼을 응원하게 되는..웃다 우는 ..
우리는 알게 모르게 씻을수없는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
질병이든 사고든..
해결되지 않는 외상후 스트레스!!
누구도 이해 하기 어려운 그 무거운 주제..
인터넷과 미디어의 발달로 말하고 싶지 않은 관심!받고싶지 않는데도 받아야 하는 관심..!!
이겨내고 있는데 잘 살아가고 있는데 잊고 싶은 순간을 문득 기억나게 하는 지나친 관심…

이야기는 성직자 아빠와 장례지도사인 엄마를 따라 이사가는 곳 그린 앤 베어잇!!어쩜 마을 이름도 …
Grin and Bear It.(억지로라도 웃으며 견디라는뜻)
12살 사이먼이 친구 케빈 아케이드와 외계인에게 메세지를 보내는..인터넷도 전자레인지도 전파도 안되는 그곳에서 벌어지는 유쾌하지만 슬픈 그러면서도 지금의 희망을 갖게 해주는 이야기…
청소년에게도 나에게도 모두에게 우리 모두는 반짝이는 별이라는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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