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책을 왜 읽는걸까?여행에세이는 왜 읽는걸까?그건 아마도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경험을 대리만족하는 기분이랄까? 한때 순례길을 다녀오신분들의 책을 읽으며 나자신을 반성하며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했던적이 있다..여행이란 호화롭게 즐기는 여행도있지만 고생하고 힘든 여행은 나를 알고 나를 찾아 그안에서 삶을 대하는 태도가변함을 느끼게해서 오랫동안 기억하는것같다.마산에서 아프리카까지는 150일간의 세계여행을 통해 작가님의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해주고있다..도전하기 힘든 혼자 하는 동남아시아에서 인도 아프리카까지 세계여행을 한며 겪는 수많은 에피소드속 나를 찾기..세계여행을 다녀오다고 해서 거창하게 삶이 바뀌는건 아니지만 그 안에서 자신의 삶에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는 작가님의 말에 동의한다..여행하며 만난 사람들 자연 동물들…그리고 나!!작가님은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세계를 여행하고 자기를 사랑하는것같아 부럽다..이번생에 나는 세계여행은 아니더라도 나의 소박한 소망과 희망을 품어보고싶다…작가님의 다음 여행도 궁금하다.“엄마,엄마 딸은 와 이럴꼬 하라는 결혼도 안하고 딴짓만 하고”“니만 행복하면 됐다”“오호 그러면 나 아프리카 또 가도 되나?”“가라”“진짜?연락 안되고 또 그럴낀데?”“살아있으면 돌아오긋지 뭐”(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