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트, 하늘을 나는 교실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1
나토리 사와코 지음, 이미향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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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라며 나와 다른 환경속 다른 감정들을 이해 하기 위해서 신간청소년소설을 찾아 읽는편이다..하늘을 나는 교실은 몸이불편해 체육대회 참여하지 못한 모모세(주인공)가 도서관당번을 하면 10년전 대출된 도서속쪽지를 발견하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수수께끼를 푸는 이야기이다.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장애에 대한 배려가 진짜 배려 일까?또 토요일 댄스전통을 꼭 지켜야 하는것일까? 우리가 보는 작은 사회 학교내에서 일어나는 불합리함은 그냥 넘어가야 하느는것일까?무관심만이 답일까?
책은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모두 함께 하는 세상이 되기를..

“학교라는 큰 그릇 안에는 마치 잡탕인것처럼 보이는 여러 가지 것들이 뒤섞여 있다. 그렇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여러막으로 나뉘어 있다. 이막은 투명해서 시야가 밝고 막안의 소리도 서로 잘들린다. 하지만 이동은 쉽지 않다.같은 막 안에 들어기는 자들은 취미 동아리 혹은 외모와 같은기준으로 선별된다.막 으로 인해 일상생활에는 가벼운 압력이 작용하기도 한다.압력은 서로 견제 하게 만들고 한편으로는 스스로를자제시키기도 한다“(책중)

이문장으로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몸이나 마음에 여러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 각각 자기 마음대로 살아갈수있는 것이 인류의 진보라는 거잖아 그니까 장애인의 장애는 그들 자신의 특징이 아니라 주변사회나 환경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다는걸 나타내는거야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난 그 장애를 없앨 생각이야“(책중)

아이들이라 생각 가능한 용기…변화 할수있다는 도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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