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과현실세계..우리는 현실에 도피하고 싶어 가상의 게임의 세계에 들어가서 나를 숨기고 휴식을 취하고 쉼을 찾는지도 모르겠다..특히 청소년 친구들은 공부를 해야 하는 그 경쟁의 입박감에 더 게임의 세계에 빠져들어 때론 현실의 삶보다 그속에서 만나는 사람과 세상에 빠져들어 혼란을 겪을때도 있다..그속에서는 모두 친절하며 모두 내편이 되어주니 더 그속이 빠져들수밖에 없다..플나나 농장의 휴식은 그런 휴식을 주는 가상의 공간으로 내가 일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고 주변사람들은 모두 나를 걱정해주고 친절하다..하지만 그 친절이 나를 위로해지기도 하지만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다..그런 위험성을 알려주는 소설이다..주인공 나연과 주변인물을 통해 스토킹 그리고 현재 아이들의 삶을 보여주는 책으로 많이 공감되는 부분이다..청소년을 이해할수있는 부분이 많다..인간을 치유할수 있는것은 인간이라고 생각해요(책중)내가 피해자인데 왜 삭제 해야하는지의문이 들어서 앞으로 비슷한일이 생긴다면 난 도망치는 방법밖에 모를것같아(책중)현실이든 가상의 공간이든 나를 믿고 격려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만 안다면 쓰러져도 상처 받아도 다시 일어날수있지 않을까? 게임속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알게 해주는 고마운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