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셸리 리드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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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너무나 이쁘고 싱그럽다.. 책을 읽기전 복숭아속 뒷모습과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제목을 보고는 한참을 고민했다..복숭아..강물…
글은 미국을 배경으로 주인공 토리라는 소녀가 빅토리아 여자로 성장하며 어머니로서의 삶을 보여 준다 우리는 살아가며 순간순간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온다…주인공역시 어머니를 잃고 그저 자연에 순응하며 열심히 살아오다 한남자를 만나고 그남자와 사랑을 하고 남자를 잃고 아이를 낳고 혼자서 키우며 수많은 선택을 하며 힘든 삶을 살아간다.상실에 상실에 상실..아주 어렵고 고된삶을 자연으로 부터 치유하는 과정이 책에 몰입할수록 그녀가 애처로우면서응원한게 된다 수동적인 삶에서 주체적인 삶으로 변하는 과정이 잘표현되어있었다. 주인공은 할아버지 말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살거야 방법은 그뿐이야…라고 다짐하며 살아간다..복숭아는 어쩌면 성장한 빅토리아가 아닐까 싶다.
삶을 살아가며 우리는 얼마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노력하며 살고 어떤선택을 하고있을까?
인간관계의 소중함과 인간의 성장 사랑 희망을 모두 담고 있는 로맨스 인생 힐링 소설이다..

나는 하루하루 내가 선택한 삶을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그건 좋은 삶이었다. 내게 없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동시에 내 앞에 놓인 것 들에 감사했다.(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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