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작가님은 두번의 순례길을 걸으며 자기의 성장과정에서의 아픔과 상처를 길을 걸으며 비워 냈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아버지와의 화해는 나도 눈물이났다…길을 걸으며 힘든일도 많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지만 걸으며 만난 사람들을 보며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따뜻한 위로도 받고 인종 차별도 받으며 나을 찾았다고 말해주고 있다…뭘꼭 바라고 큰변화를 이루려고 그길을 걷는게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나의 삶의 방향을 잃었을때 걸으며 나를 찾을수있는 비우고 채울수있는 힘을 만들고 오는 길인것같다..멋진풍경과 사람들 그속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역시 내 삶의 힘듦을 비워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