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여인들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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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일상에서 시작하는 개인의 것들을 내밀하게 관찰하면 집단과 사회를 관통한다. 시회는 추운겨울 아스팔트처럼 건조하지만 누군가 귓속에 속삭이는 입김처럼 따뜻하다. 신경숙의 입김은 그렇게 겨울을 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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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하라 - 김수환 추기경의 영원한 메시지
전대식 엮음.사진 / 공감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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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욕심이 가득한 현세에서 단순하고 소박함의 온전함을 이야기 한 사람. 책 구성의 한계와 조율의 부족함을 덮어두더라도 김수환추기경의 실천적 아름다운 삶으로써의 자세는 지금도 회기되어야 할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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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17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 ㅣ 삶을 위한 인문학 시리즈 1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 엘도라도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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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것에서 가장 밀접한 논제로 다뤄져야 할 죽음에 대하여 담론을 나눌 수 있는 기회 제공 정도로 충분한 책. ( 하버드, 명강의, 1위 등 훤이보이는 자극적 마케팅이 오히려 책의 질을 절감시키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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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어른아이에게
김난도 지음 / 오우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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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세대의 틀을 정해두고 세대의 고난을 위로한답시고 과장되고 거짓된 고통을 위로하는 일종의 폭력. 인위적인 아픔이 실질적 세대의 아픔을 현실극복의 결기로 위로하려 들면 두통만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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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물 소리
황석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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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의 시대상이 이야기 하는 21세기의 고질적 왜곡과 모순의 사회. 당시 각자의 당위들이 이리도 뒤틀린 결함을 떠안고 살아가지만 우리는 황석영이라는 절정의 대문호의 입에 귀기울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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