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 - 2005년 제50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윤성희 외 지음 / 현대문학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단편인데 한 호흡에 읽지 못했다.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요즘은 이렇게 많이 쓰는 것 같다.
아픔은 건조하고 덜 무겁게
단순한 익살과 에피소드로 이야기
끌 고가기
힘들여 무엇인가 찾다가
없어도 그만, 그런 것이 인생이라는 투
힘들이지 않고 다른 길 모색 서로 소통(인간애)
현실과 거리가 먼 넓은 의미에서 휴머니즘
그런데 정말 인간사가 그런지 의문이 든다.
현대의 인간관계는 가벼워 졌다.
중국의 어느 현자가 ‘인생에서 세 명의 진실한
친구만 사귈 수 있어도 성공한 삶이라‘ 말 이 그립다.
너무 가벼운 만남이 많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만남들도
실로 엉뚱하다. 그리고 그들간의 관계도
우린 비슷해 즉 코드가 맞아 그래 우린 서도 통해
즉 ‘공감’ 그러면 그에 따라 그 관계도 의미 있는 거야
맞아 진실된 거야 너무 허무맹랑하지만

허무맹랑한 사건과 허무맹랑한 사람 관계
시리어스 한 것은 가볍게,가벼운것은 무겁게
그래야 아프다고 혼자 외쳐되는 바보가 되지 않으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