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 건강습관 - 99세까지 팔팔하게, 백세 노인이 전해준 건강관리 노트
정해용 지음 / 리스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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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현대인들이 마음 한편에 장수를 꿈꿀 것이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수명에는 큰 차이를 보인다.

'9988 건강습관'은 건강전문기자로서 여러 권의 건강 정보서들을 기획, 집필한 저자가 '9988'이란 개념으로 선보인 책이다.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하루 이틀 누웠다 가는 이상적인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1장. 건강하게 사는 생활 습관




평소 생활에서 주의를 기울여 우리의 건강을 조금 더 낫게 하거나 건강을 찾을 수 있는 여지는 많다.

1장을 통해서 느낀 점은 관심과 주의와 실천을 기울이는 만큼 건강을 개선,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체온을 1도 올리면 병이 사라진다'는 소제목에는 저체온은 만병의 근원이며 정상 체온 유지를 위해 1. 운동을 할 것, 2. 찬 기운을 피할 것, 3. 화내지 말 것, 4. 따뜻한 음식, 따뜻한 생각을 추천하고 있다. 밖에서 찬 바람을 많이 맞았다면 핫팩을 들고 다니거나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등 몸에 냉기가 들지 않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손, 발이 차가우므로 족욕도 가끔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2장. 건강을 지키는 식사법




'건강 장수의 비결은 발효식품에 있다'는 소제목처럼, 김치, 된장, 고추장 등은 한국인 장수의 비결이다. 소금도 소독제의 역할도 하고 약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소금의 질이 문제라고 한다. 천일염이나 구운 소금은 몸에 좋지만 정제염은 99.9% 순수한 염화나트륨 성분이라고 한다. 염화나트륨은 자극성과 독성이 있다고 한다. 음식을 조리하거나 고를 때 성분을 확인하고 과식하지 않도록 해야 음식이 독으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3장. 활력을 유지하는 운동법



가장 하기 쉽고 필수적인 운동은 걷기이다. 발바닥에 인체의 오장육부와 연결되는 반사구가 있다고 한다. 발바닥이 고루 눌리면서 걸으므로 몸 전체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배로 숨쉬는 복식호흡도 뱃살이 빠지고 느리고 깊은 호흡이 습관화되면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 4장. 젊게 사는 마음 건강법



몸의 건강과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마음 건강이다. 무엇보다 홧병이 있는 사람은 육체에 병이 들기 쉽다. 긍정적인 태도가 수명을 늘린다는 사실은 이 책 곳곳에서 확인된다.

4장. 젊게 사는 마음 건강법의 제일 마지막에 수록된 '행복하게 사는 기술'은 이 책의 원고에 일부분 도움을 주신 백세 노인, 유태종 박사가 메모 형식으로 정리해준 행복의 요소 들이다.

'행복하게 사는 기술 中'

  • 웃는 사람이 행복하다

  • 감사하라. 시련이 와도 감사하라. 그것을 넘어설 때 보상이 있다.

  • 용서하고 사랑하라. 남을 용서하는 것은 곧 나를 용서하는 것이다.

  • 남을 위한 사람이 되라. 자기 이익만 추구해서는 결코 행복해지지 못한다.

  • 헛된 욕심을 버려라. 무리하고 부당하게 취한 이익은 화근이 될 것이다.

  • 인관관계를 소중히 하라. 모든 인연은 다 소중하다.

  • 자기 인생의 주인이 돼라. 자기 인생의 드라마에 스스로 주인공이 되고 연출자가 되어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 스스로 그린 만큼 자기 인생이 된다.

  • 건강을 돌보라. 몸이 건강해야 삶도 운수도 건강해진다.

  • ... (하략)

백세 노인이 전해 준 삶의 지혜를 모은 잠언같은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며 건강을 위해서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

이제 건강도 노력한 만큼 달라지는 시대가 되었다.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조금이라도 값진 일을 하다가 죽기 위해 애쓰면 삶이 끝나도 보람이 남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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