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생을 디렉팅하라 - "엉망진창" 인생을 다시 쓰는 4주간의 연습
제니퍼 그레이스 지음, 홍상현 옮김 / 이책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만을 생각하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그런 책이다.

내 인생에서 내가 주인공이 되는것이 쉽지 많은 않고

평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지내는 이가 얼마나 있겠는가.

혼자만이 사는 세상이 아닌 내의지가 아닌 주변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게

현실이니.

책에서 '우리의 꿈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방법은 근원을 받아들이는 것과

행동하는것의 조합이다'고 적고있다.

이 글귀를 보는 순간 정답이라고 생각했으나.. 우리 스스로 근원을 파악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어렵다는 것 또한 사실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인생을 만드는 4주간의 연습을 방법으로 내 놓았다.

책의 사용법이라고 친절히 소개가 되어있는데

첫째주 인생의 작가가 되는 법

둘째주 인생의 제작자가 되는 법

셋째주 인생의 제작자가 되는 법

넷째주 인생의 연출자가 되는 법

각각의 챕터별로 구체적인 실천방법들이 나와있다.

이 모든 과정들이 쉬운듯 어렵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습관적 판단과 행동들을 달리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랜시간이 아닌 4주간의 훈련으로 지금까지의 변두리 삶을 살았다면

4주후 주인공으로 중심에 서서 나를 바라볼 수 있을 것같다.


이 책은 나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자신감없이 위축되어있거나...

왜 항상 나만 이럴까 하는 이들에게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4주후의 내 모습도 기대하면서 ~~






-- 이책의 도움으로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후 네 시
아멜리 노통브 지음, 김남주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오후네시~무슨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고

독특한 이야기의 소재라는 생각에 책장을 넘기며 두근거렸다..

이야기는 평범하게 시작되었다.

동갑내기 노부부의 한적한 전원생활을 꿈꾸며 집을 구하고

그 집에 만족하며 새로운 곳에서의 즐거운 하루하루.

그러던 어느날 ..

이웃집 무표전한 직업이 의사인 남자의 방문....

정확시 오후 네시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고

외투를 벗어 내민뒤. 안락의자에 앉아 차 대접을 받는 남자.

두시간 뒤 6시가 되면 집으로 가는 그 남자는..

두시간동안 있으며 본인의 이야기는 하지않고

집주인 에밀이 묻는 질문에만 단답형으로 말한다.. 그것또한 한참동안 뒤에...

손님이 오히려 주인인듯.... 주인이 그 말없는 퉁명스러운 손님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던터...

외출을 해봐도 그가 찾아오자...

그의 부인을 저녁식사초대하고 함께한다....

심상치 않은 부인의 외모...

역시나 4시면 찾아오는 남자..

에밀은 용기내어 버럭 소리지르고 찾아오지 말라한다.

불면증에 시달리다 그 남자의 집에서 자살하려는 걸 목격...

병원에 데려다주고 그 남자의 집을 방문한 그가 목격한 광경..

시계들... 먼지.탁함....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그의 아내.

에밀은 그의 부인과 이웃집 여자를 돌봐주게 되고..

시간이 흘러..에밀은.. 차츰....

그 남자의 행동과 생활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면서.그 남자에게 도움을 준다는 생각으로..

그남자를 죽인다....

죽인 뒤 에밀은..스스로를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에밀이 부인인 이웃집 여자를 돌봐주며 친구가 되고..


이정도가 이책의 전박적 줄거리이다...


침묵으로 일관하는 손님을 대하느라 수다스러워지고.

나도 알지못한 내면의 악을 보는 듯한... 이야기..

지금까지 살아온 가치관을 버리고 어쩌면 엉뚱한 면을 들춰낸 에밀...


책을 덮은후....이웃집 남자의 하루하루 생활이 이해되기도 했다..

동조됐다도 해야하나.....

허나....그 이웃집 여자의 삶은 왜이리 불쌍하지.....




- 열린책들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
앤디 앤드루스 지음, 김미진 옮김 / 36.5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평소 앤디 앤드루스가 쓴 책들을 좋아하고 읽었던 터라 더욱 관심갖던 책이였다.

허나 지금까지의 그가 쓴 책 스타일이 아니다.

그 자신의 이야기이다.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때 다시 시작하게하는 힘을 가진 그의 글.

책은 4가지로 크게 구성되어 있다.

1.모든 것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때

2.관점을 바꾸면 보이지 않는것도 보인다.

3.특별한 나를만드는 특별한 선택

4.두려워하지 말고 걷자 계속 걷자.


각각의 챕터별로 실제이야기들과 등장하는 존스라는 노인..

읽는 동안 나에게도 존스라는 노인이 와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읽는 중간중간 마음에 와닿는 글귀들이 있었다.


그중 하나.. ' 부정적인감정에 끌려다니지 말게'

살아가면서 왜 나만 안되지? 해도 안되는 일이야~ 라고 생각해버리고

항상 그렇지 뭐~하고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으로 그리고  쉽게 포기하려했던 것들이

부끄러워졌다.


또하나 '배움 앞에는시련이 있다'

새로운걸 배우면서 금새 뚝딱 해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깨닫고 좀 더 나은 방법 모색하며 앞으로 나아가는건데

역시나 그 시련이라는 벽에 순응하며 작아지는 나를 반성하게 됐다.


시련이 내 앞에 있지만 그 걸 뛰어 넘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거라는 생각으로

기대감으로 묵묵히 계속 도전하고 일어나고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책에서도 말하지만 정말 간단한 일인데.

이 간단한 일을 해낸다는게 어렵다.


가장 좋은 방법은 관점의 변화라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신발영업사원 둘을 아프리카로 보낸 이야기가 실려있는데

같은 상황에 놓여있지만 어떤 시작으로 보는에 따라 달라지는 앞날인데

앞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지않고

누구나 다하는 그런 방법과 노력으로만 벽을 넘으려하지 말고

새로운 시각으로 참신한 발상을 해봐야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를 있게한 부모님에게 잘해야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됐다

내가 먼저 변하고 달라지면 바이러스 처럼 내 주변사람들도 달라질거라 확신하게 됐다.




-36.5의 도음으로 책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교 출입 금지
코르네이 추콥스키 지음, 김서연 옮김 / 호메로스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코르네이 추콥스키의 성장소설로 그의 어렸을때의 모습들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작가로, 비평가로 평론가로 번역가로 언어학자로, 아동문학가로 불리는 코르네이 추콥스키는

평생을 글 쓰는 일에 바쳤다한다.

그는 어머니와 누나와 함께 사는데 다른 집 속웃 빨래 해주며 생활을 이어가는 어머니.

성적좋고 똑 부러지는 누나와 함께이다.

하루는 좋은 뜻으로 친구들에게 받아쓰기 과정에서 작전을 짜냈는데

미처 생각지 못한 복병으로 문제아가 되어버린다.

거기에 성적표 위조를 하는데 ..

그 문제의 성적표를 땅에 숨겨 .. 영원힌 묻힐 줄 알았지만 그렇지 못해 발칵되고.

벌받다가 먹은 만두가 화근이 되어 반항아로 낙인 찍히고

결국은 학교에서 제적당하게 되는 위기에 처한다.

그 위기를 벗어날 수 있지만 낮은 신분과 가난으로 그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다.

어머니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기 위해 시간 끌다가가 결국 모든 사실을 말하고

이미 어머니는 알고 계셨다.

그는 꼭 공부를 멈추지 않겠다고

어머니에게 두고보세요 난 꼭 해내고 말 거예요!라는 다짐을 하고

지붕칠 벗기는 일을 하며 구한 책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하고

독학으로 공부를 해나가며 자신의 꿈을 이뤄나갔다.

헌옷시장에서 산 대학생 모자를 어머니님은 뿌듯해하시며 자랑스러워했지만

마지막 그가 작가가 되었을때 더더욱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어렸을때부터 모든 걸 잘하진 않았지만

자신이 특출나게 잘하는것을 알았고 포기하지 않은 그의 모습에서

어렸을쩍 사회 부조리에 좌절하지 않은 그의 모습에서

힘없는 어린아이였지만 그의 당당함이 표지에서 잘 느껴지는듯 했다 .



이 책은 호메로스의 증정으로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라큘라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65
브램 스토커 지음, 이세욱 엮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뮤지컬 드라큘라로 책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여름이면 떠오르는 공포!

어릴쩍 봤었던 뾰족이의 드라큘라~

드라큘라들은 전부 잘 생겼었네요^^;;(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

책은 일기형식으로 쓰여져있는데 이 책이 그리 오래전에 쓰여졌던 책이라니 놀라웠다

최초의 완역본이라 그런지 접했었던 드라큘라와는 좀다르고 새로운 것들도 알게됐다.

브램 스토커의 글 능력은 최고다.

아무것도 모르고 백작의 저택에 가서 알게된 엄청난 사건들..

그리고 드라큘라와 맞서 싸우는 과정들.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흡혈을 하고 .그 흡혈을 당한 사람은 똑같은 흡혈귀가 되는 악순환.

이 내용들이 전개되면서 세세한 묘사와 사건들을 상상하며 읽으니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고 . 눈을 좌우로 굴리게 되고

괜시리 목이 간질간질..긴장의 연속이였다.

드라큘라가 꾸준히 영화화되는 것을 보면 그 만큼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어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까지 나처럼 영화나 공연으로 드라큘라를 접하고

막연하게 아~ 드라큘라 그거 잖아라고 말하지말고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한다.

조너선의 시선과 수어드 박사의 시선으로 드라큘라를 만나보세요..

드라큘라의 실체를 만나보세요


-열린책들의 도움으로 읽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