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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
앤디 앤드루스 지음, 김미진 옮김 / 36.5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평소 앤디 앤드루스가 쓴 책들을 좋아하고 읽었던 터라 더욱 관심갖던 책이였다.
허나 지금까지의 그가 쓴 책 스타일이 아니다.
그 자신의 이야기이다.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때 다시 시작하게하는 힘을 가진 그의 글.
책은 4가지로 크게 구성되어 있다.
1.모든 것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때
2.관점을 바꾸면 보이지 않는것도 보인다.
3.특별한 나를만드는 특별한 선택
4.두려워하지 말고 걷자 계속 걷자.
각각의 챕터별로 실제이야기들과 등장하는 존스라는 노인..
읽는 동안 나에게도 존스라는 노인이 와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 읽는 중간중간 마음에 와닿는 글귀들이 있었다.
그중 하나.. ' 부정적인감정에 끌려다니지 말게'
살아가면서 왜 나만 안되지? 해도 안되는 일이야~ 라고 생각해버리고
항상 그렇지 뭐~하고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으로 그리고 쉽게 포기하려했던 것들이
부끄러워졌다.
또하나 '배움 앞에는시련이 있다'
새로운걸 배우면서 금새 뚝딱 해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깨닫고 좀 더 나은 방법 모색하며 앞으로 나아가는건데
역시나 그 시련이라는 벽에 순응하며 작아지는 나를 반성하게 됐다.
시련이 내 앞에 있지만 그 걸 뛰어 넘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거라는 생각으로
기대감으로 묵묵히 계속 도전하고 일어나고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책에서도 말하지만 정말 간단한 일인데.
이 간단한 일을 해낸다는게 어렵다.
가장 좋은 방법은 관점의 변화라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신발영업사원 둘을 아프리카로 보낸 이야기가 실려있는데
같은 상황에 놓여있지만 어떤 시작으로 보는에 따라 달라지는 앞날인데
앞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지않고
누구나 다하는 그런 방법과 노력으로만 벽을 넘으려하지 말고
새로운 시각으로 참신한 발상을 해봐야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를 있게한 부모님에게 잘해야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됐다
내가 먼저 변하고 달라지면 바이러스 처럼 내 주변사람들도 달라질거라 확신하게 됐다.
-36.5의 도음으로 책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