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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장 이수자 안유진의 단청 컬러링북 - 하늘에 색을 입히다
안유진 지음 / 이덴슬리벨 / 2025년 10월
평점 :
안녕 하세요 오늘 소개 해드릴 컬러링북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단청 컬러링북 입니다

표지부터 너무 아름답고 화려한 그림이 있어서 채색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 입니다
책이 도톰하고 사이즈도 적당해서 채색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좋습니다

A4사이즈랑 비교해본 사진 입니다 총 118페이지 이구요
여러 도구들을 사용 할수 있는 종이두께 입니다

작가님 소개글 입니다
대한민국의 전통을 잇고 있는 젊은 작가님 이십니다 전통의 맥이 끊긴다라는 신문 기사를 보시고 전통 문화대학교에
편입하여서 20대 중반에 무형문화유산
'단청장' 이수자가 되셨습니다
현재는 단청을 활용해서 현대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계십니다

본격적인 책 내용을 보시겠습니다

목차가 나온 페이지 입니다 각 작품이 있는 페이지가 적혀 있습니다 총 46개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1, 단청이란 무엇인지.. 2, 단청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3, 단청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나와 있는 페이지 입니다 단청이 처음이라면 읽고 컬러링을 하시면 이해도가 빠를듯 합니다 저또한 단청이 처음이라 궁금했던
점들이 적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단청에도 종류가 있다고 나온 페이지 입니다
크게 네 가지 종류로 가칠단청, 긋기단청, 모로단청, 금단청
이렇게 있다고 합니다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알기 쉬웠습니다
단청을 그리는 순서도 나와 있는데요 단계가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작업을 우린 그냥 보고 지나쳤으니 말이죠



단청에서 사용 하는 재료와 단청의 오방색, 단청의 색은 몇가지인지 나와 있는 페이지 입니다
단청 재료들은 이름도 생소한 재료들이 있습니다
석채(천연안료),아교(교착제),장척,달로,타분주머니,가칠붓
,단청붓,세필붓,천초바늘,방망이
모두 사진으로 나와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오방색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다섯방향의
색이라는 뜻이라고 하십니다
오방색끼리 섞은 색을 간색이라고 하며 오방색과 간색을 사용해 색을 칠하는 것이 단청 채색 기법이라고 하십니다
단청의 색은 대표적으로 13가지 색을 사용 한다고 합니다
양록/하엽, 삼청/양청, 장단/주홍, 황, 육색,
석간주/다자, 뇌록, 먹, 분
이색에는 단계가 있는데 이를 빛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사찰의 법당 같은 장엄한 건물의 금단청에는 문양이 화려하고 색의 단계가 높은 단청을 쓰고, 궁궐의 부속 건물이나 향교,서원등의 모로단청에는 문양이 단순하고 색의 단계가
낮은 단청을 쓰신다고 합니다
직접 채색해볼수 있는 칸도 있어서 처음이신 분들은
채색해보고 도안을 체험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제 공부를 했으니 본격적인 컬러링 도안들이
나와 있는 곳을 보시겠습니다
제가 마음에 들었던 도안들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단청의 기본 문양에서 식물문인 연화문 입니다 연꽃을 나타 낸 문양이지요 이렇게 작가님의 설명이 나와 있어서
알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주화문 입니다 감꼭지를 본뜬 도안이라고 하네요

단청 머리초와 건축부재에 따른 단청인 연화 머리초 입니다 연꽃과 자손 번영을 상징하는 석류를
결합한 문장이라고 합니다

부연 단청 입니다 단청 채색과 무늬를 새겨
넣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나와 있는 부분이 있어서 더욱더
잘 알수 있게 해줍니다

법주사 명부전 포벽 입니다

반자초 (창덕궁 억석루) 입니다

탁의 주의 입니다

금문 -기하학전 패턴 물레금 입니다

직휘의 색 직휘와 광두정 직휘 입니다

창덕궁 희정당 낙양 입니다

경복궁 근정전 여모적첩 칠보문 입니다

경복궁 집옥재 쌍룡 단청 모사(안유진 단청장 이수자 작 2023)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작가님의 세심함에 칠보문의 종류를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이 책 한권으로 너무나 큰 공부가 된듯 합니다
제가 체험한 도안와 저희 막내딸이
함께 체험한 도안들 입니다



제일 첫번째 연화문을 과슈로 채색해 보았습니다
물을 많이 사용 하지 않아도 괜찮아서 좋았습니다
단순한 도안과 화려한 색감에.. 힐링이었습니다 '



연화 머리초 입니다 처음엔 파버카스텔의 펜브러쉬로 칠하려 했는데.. 색이 맞는것이 없어서.. 다시 과슈로 채색하고
피그먼트 라이너로 선을 그려주고
하얀색 겔리롤 펜으로 그려주었습니다
저희 딸이 체험한 도안은


주화문 입니다 마카로 다 채색을 해보았는데요 마카는 뒷면이 배여서 작가님의 원본이 잘 안보일수 있으니 참고 하셔서 채색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마카로 채색하니 빠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둘레방석초 입니다 여러 가지를 사용 했는데요 파버카스텔의 펜브러쉬 와 마카 흰보드마카를 사용 했습니다

마카를 사용한 검정색 부분만 저리 배어 나왔네요


육잎 연화 변형 입니다 물감을 사용 하고 싶다고 해서.. 고체 물감을 주고 칠하라고 했더니.. ㅎㅎㅎ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아까워도 그냥 과슈를 줄껄... 물칠을 엄청... 종이가 벗겨지고 있더라고요 그래도 쨍한 색감을 겹겹이 채색해서.. 색은 잘 나온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딸이랑 함께 체험을 해봤는데요 도안도 단순하고 선도 확실해서 나이, 실력과 상관없이 채색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안도 많아서 너무 좋았구요~ 이렇게 또 배우고 간다는점에 너무 좋았습니다
단순한 채색이라 힐링 그 자체 이구요 색감또한 화려해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 지는 책 입니다

화려한 색과 아름다운 무늬의 단청은 마치 하늘에 색을 칠한 듯하다 정말 공감이 되는 글 입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체험하게 해주신 힐링 컬러링 카페와 비전피엔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책만 제공 받아 솔직하게 체험 한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