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야 나무야 - 국토와 역사의 뒤안에서 띄우는 엽서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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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잘 알려진 신영복의 새로운 이야기이다.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곳을 섬세하고 서정적으로 표현해내고 있어서 단순한 여행 정보가 아니라 신영복과의 문학적 교류라는 생각이 든다.선명한 사진은 여행지에서의 느낌을 보다 감각적으로 표현하면서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하고 작은 것에서도 삶의 의미를 파악해내는 신영복에게 감탄하게 된다.나무야 나무야라는 제목은 자연 전체를 대표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무야 나무야 부르면서 시인 자신이 어느새 나무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나무처럼 변함없이 묵묵하게 그러나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표현해해는 신영복의 글 속에서 정화되어가는 세상을 느낄 수가 있어서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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