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신이 되는 날 - 싱귤래리티가 인류를 구한다
마츠모토 데츠조 지음, 정하경.김시출 옮김 / 북스타(Bookstar)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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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핵심은 다름이 아닌 거의 끝 부분에 AS 시대가 아닐까 싶다. 제 3세대 이야기이다. 그게 이 책의 모든 부분을 설명할 수 있다. 우선 이 때부턴 확실하게 강인공지능 시대로 돌아간다. AI 마음대로 경제, 정치 체계를 마구 만들고, 자아를 가진 다음에 사람들은 일을 전혀 하지 않고 엄청난 혜택을 누리면서 살게 되는 이야기이다. 그러면서 나는 궁금증이 더 생겼다. 다음 시대는 무얼까? AS 시대 이후의 세대에선..

내 생각엔 이대로 가다간 화폐 자체가 사라지면서 모든 것이 공짜가 된다라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성경에 나오던 창세기 시대때 그런 기술들이 AS 시대 이후의 세대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 만화 속에서 나온 꿈의 열매 같은 것도 막 나오고 그런 시대 속에서 사람들은 AS 시대보다 더 위대한 시대를 살지 않을까 싶다. 그게 어쩌면 유토피아로 향한 길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인공지능이 소위 트롤링을 하게 된다면 사람이라는 생명체는 아마도 플랑크 시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사라질 것이다. 왜냐하면 약한 인공지능만으로도 사람을 멘탈을 나가게 했는데 (특히 바둑기사들, 은행원들), 강한 인공지능이라면 어떤 일일까? 과거 옥스포드에서 이런 시뮬레이션한 결과 지구멸망이 떴다. 그래서 인공지능을 선하게 다루는 게 필요하다. 어찌되든 사람이 만들어낸 발명품이 인공지능이고 거기서 더더욱 발전해서 가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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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재료들 - 잠시만 이곳에
오성은 지음 / 호밀밭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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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는 언제나 내 취향이라서 좋고 상상력을 하게 되어서 좋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무난하게 쉽게 자신있게 본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여러 군데를 다녀오면서 느끼는 생각들을 적어놓은 이야기이다. 그래서 따뜻하면서도 차갑고, 흉흉하면서도 훈훈해서 좋다. 또한 빠르게 갈 수 있으면서도 천천히 멀리 가는 느낌도 받았다. 그런 것들을 받으면서 들었던 건 더 늦기 전에 여행을 꼭 가야겠다. 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말이지 하면서. 왜냐하면 기술이 수직적으로 발달하면 슬로 템포를 전혀 느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여행의 가까운 미래는 어떨까? 아마도 정말 많은 걸 생각하면서 가는 여행일지도 모르겠다. 전 지구 1일 생활권이 아닌 1시간 생활권이 될지도 모르겠다. 인천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1시간 다녀오면서 스피디한 생각들을 했었다. 그러면서 옛날이 더 좋았지. 옛날은 과거에는 길고 고되었지만 잘 수도 있지만 여기선 그렇지 않아 하면서 생떼짓을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추억도 잠시. 지금이 좋아. 너무 빨리 원하는 데로 갈 수 있으니까라는 생각도 같이 할지도 모르겠다.


또한 지구라는 환경하에 그치진 않을 거 같다. 아주 먼 미래는 어떨까? 대략 책 제목(이나 글)이 이렇게 될 지도 모르겠다.

1. 퀘이사를 다녀오면서

2. 순간이동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3.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혹은 미래로 가는 이야기

4. 과거, 현재, 미래의 여행

5. 강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여행

6. 난 플랑크 시간에 우주를 다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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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모델링 - 반만 일하고 두 배로 버는
정효평 지음 / 새로운제안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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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읽다보니 솔직히 내 스타일이 아니다. 적게 일하고 2배로 버는 방법은 우선 여러가지 방법이 있고,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책은 거의 뻔한말 투성이다. 게다가 몇 가지 부분에서 의문을 가지고 있는데, 크게 2가지 부분에서 생각을 하게 된다.

우선 관리라는 측면에서. 베팅을 하는 사람이 승률 60 이상인 팀 (예를 들자면 파리 생제르망,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을 조합으로 마킹만 하면 2배 버는 건 쉬울 수도 있다. 적어도 100만원이 걸렸을때 100만원을 더 따게 된다. 그러면 2배. 시간관리 잘해라. 뭐 그런 당연한 말을 하는 건 쉽다. 하루가 24시간 동안 잘해서 규칙적인 패턴이 있다면 불규칙적인 패턴으로도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공한다는 건 다양한 방법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비즈니스 리모델링도 다양화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게 잘하는게 중요한 거고, 못하는 게 중요한 거겠지.

그리고 AI가 들어와서 골드만삭스 같은 경우 졸지에 애널리스트가 다 짤리는 판국이라면 그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그냥 못해서? 아니다. 로봇에게 패한거고, 개발자에게 패한거다. 노오력 가지고 안 된다. 그냥 AI가 대세이다. 사례 같은 경우도 그냥 큰 기업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작지만 강한 히든 기업만 언급한 부분이 못내 아쉽다.

유일하게 좋은 점은? 스피디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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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단 한 번 희망을 가지다 - 북한, 중국, 라오스, 대한민국 서울까지 6년에 걸친 생생한 탈북 실화!
이채명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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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긴 여정이라고 생각한 책이다. 북한에서 태어난 비극(정치적인 상황을 떠나서, 경제적으로도 매우 후진국아닌가)을 어떻게든 이겨보려고 한 책이다. 그 과정이 잘 녹아들고, 중국을 거쳐서 라오스, 그리고 이곳까지 왔다.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여정은 정말 독했다. 아니 독할 수 밖에 없었다. 한 번 희망을 가진게 아니라, 한 번 밖에 없는 희망이라는 단어에 그녀는 올인을 한 것이다. 그리고 그 올인은 먹혔다. 탈출도 탈출이지만. 정말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책을 읽고 나면 난 어떻게 하면 이곳보다 더 잘 살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할까? 아니면 여기에 만족할까? 를 앞서서 동기부여는 충분히 될 만한 무언가가 있다. 바로 '독함' 이다. 독했기 때문에 북한을 탈출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졌고. 독했기 때문에 이 책을 지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게 없었더라면 절대로 성공하지 못했으리라고 본다. 그런 동기부여를 준 저자에게 대단히 감사하다. 그리고 그 동기 부여는 절대로 잃지 말고, 말로 하지 말고 가져야 겠다.

끝으로 한 번의 기회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책이 될 것이다. 그게 어떤 거든 상관없다. 한 번의 기회 안에서 인생을 걸 수 밖에 없으면 정말 걸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회라는 생물은 무조건 날라갈 것이고 당신 앞에 인생은 어쩌면 포기라는 단어로 가득찰 지도 모르는 거니까. 그 기회를 만들고, 잡고, 쟁취했으면 한다.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희망이라는 것도 같이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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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처럼 동그란 내 얼굴
미레유 디스데로 지음, 유정민 옮김 / 담푸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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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정말 공감대를 확실하게 이끌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주인공을 먹순이로 만든 것 :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먹는 거 가지고 고민한 사람이 정말 많은데, 이 작가는 먹순이 주인공의 그런 고뇌를 빠지게 했다는 점이다. 그것도 미소녀가 말이다. 근데 지금 이 시대에도 그런 사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 많지 않을까? 완벽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 처절하게 고민하는 건 어쩌면 인류의 모든 사람의 고민일지도 모르겠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은 몇 년 동안 6kg 을 빠졌고, 더 이상 찌지도 않으면서 더 고민도 안하겠다고 했다. 아마 이런 책이 안나오게 하려면 딱 3가지가 아닐까 싶다.
1. 먹으면 어떤 건지 몰라도 완벽해지는 몸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것.
2. 식이 조절약. 이걸 먹는 순간 24시간 동안 굶어도 배가 고프지 않고, 컨디션이 만땅인 약. (서기 3000년이라는 책에 보면 소마라는 비슷한 약이 나왔지만 그건 술에 관한 것이다)
3. 먹는 순간 최적의 컨디션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을 만들어서 오래오래 견딜 수 있을 수 있는 약.
그러면 이 책은 더더욱 안나올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위에 있는 3가지가 나올 확률은 0에 한없이 수렴하기 때문에 아마도 이런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를 길게 늘여썼지만, 6kg 빼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지만, 그래도 읽을 만한 책이다.
Ps : 뚱뚱한 건 죄가 아니다. 나이키두 플러스 모델을 섭외하는데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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