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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탈무드 ㅣ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김지향 지음, 김바울 그림 / 미래주니어 / 2018년 3월
평점 :
유대인들의 지혜란 과히 놀랍다.
세계에 무수히 많은 천재들 그리고 세상을 이끄는 사람들만 봐도 그렇다.
유대인들을 빼놓고는 말할수가 없는데, 아마도 탈무드의 지혜가 유대인들의 원천인듯 하다.
성경에 솔로몬의 지혜서인 잠언이 있다면
같은 유대인의 지혜서 탈무드는 안 읽을수가 없는데, 사랑하는 아이에게 탈무드는 꼭 읽어야할
필도서로 추천한다.

50여개 정도의 지혜들을 모아놓은 처음만나는 탈무드!!
가볍게 하지만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아이가 제일 인상깊게 읽은 지혜중에서
거미와 모기 그리고 미치광이
이다.

이스라엘의 2대 왕인 다윗!
그의 일생은 처절하리 만큼 굴곡이 심했는데 그중에서
사울에게 쫓기는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성경에 나오는 다윗이 쫓길때 사울을 피해 2번이나 살아남았던 이야기 인데,
한번은 다윗이 쫓기다가 굴에 들어갔다.
사울의 병사들이 정찰을 왔는데, 굴에 거미와 거미줄이 있는것을 보고 "거미줄이 저렇게 멀쩡하니 굴에 들어 갔겠어?" 하고
돌아가는 일이다.
그리고 모기는 다윗이 사울의 항복을 받아내기 위해 밤에 사울에게로 왔는데, 마침 모기가 사울을 물어서 자리를 옮겨, 죽음을 면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치광이는 다윗이 쫓기다가 들킬거 같아서 미치광이 흉내를 내서 다윗 본인이 아닌척 연기를 한 것이다.

이런 재미있고, 놀라운 지혜를 어디서 배우겠는가!!!
바로 탈무드!!
자라나는 아이들이 꼭 읽어야할 양서이자 필도서 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