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브르의 SOS 동물 일기 - 생생체험 자연관찰 ㅣ 정브르의 일기
정브르 지음,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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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정브르를 워낙 좋아해서 책을 보여주자마자 “정브르 책이다!” 하면서 관심을 보였어요. 평소에도 동물이나 곤충 이야기가 나오면 귀를 쫑긋하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책을 펼치자마자 서로 먼저 보겠다고 할 정도였답니다. 초등 4학년과 2학년 아이들이 함께 읽었는데, 두 아이 모두 재미있게 읽어서 엄마 입장에서도 흐뭇했어요.

특히 이 책은 단순히 동물의 생김새나 특징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동물들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우리가 동물을 대할 때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해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이 동물은 왜 이렇게 됐어?”,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해?” 하며 저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어요.

2학년 아이는 그림과 사진처럼 생생한 내용에 관심을 많이 보였고, 재미있는 동물이 나오면 오빠에게 보여주면서 “이거 봐!” 하고 신나 했어요. 4학년 아이는 조금 더 자세하게 내용을 읽으면서 자신이 알고 있던 동물 상식과 비교해보기도 하더라고요. 평소 책을 읽으라고 하면 “조금 있다가 읽을게” 하던 아이가 이 책은 자기 전에 침대에 가져가서 읽는 모습을 보니 확실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책을 읽은 뒤 아이들의 질문이 많아진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동물을 무조건 귀엽다고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체로 존중해야 한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동물 정보가 함께 있어서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었고, 중간중간 아이들이 서로 아는 내용을 자랑하는 모습도 귀여웠어요. 😂

동물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볼 만한 책이고,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도 흥미를 끌어주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동물에 대한 관심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까지 키울 수 있어서 엄마로서 만족스러웠던 책이에요. 정브르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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