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책을 보자마자 “이거 재미있겠다!” 하더니 정말 둘이 번갈아가며 깔깔 웃으면서 읽었어요. 초등 4학년, 2학년 아이들이라 책을 고를 때도 글이 너무 어렵거나 내용이 지루하면 금방 손을 놓는데, 『김켈리의 명랑 사회생활 3』은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읽어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실제로 겪을 법한 친구 관계나 일상적인 고민들이 나와서 그런지 “우리 반에도 이런 친구 있어!” 하면서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어른이 설명해 주면 잔소리처럼 들릴 수 있는 사회생활 이야기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와 유쾌한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4학년 아이는 등장인물들의 상황에 공감하면서 혼자 피식피식 웃으며 읽었고, 2학년 아이도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꽤 집중해서 읽더라고요.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서로 재미있었던 장면을 이야기하고 “다음에는 어떤 일이 나올까?” 하며 책 내용을 가지고 한참 이야기도 나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