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비행사 조니 김
이정주 지음, 안상선 그림 / 윌마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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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김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한 사람의 내면이 얼마나 단단해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여정이에요.
그는 이민자의 아들로 자라며, 불안정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믿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네이비실, 의사, NASA 우주비행사라는 세 가지 전혀 다른 인생의 정점을 경험하게 되죠.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느껴지는 건 “대단하다”보다 “참 인간답다”라는 감정이에요.

그의 여정에는 끊임없는 두려움과 선택의 순간이 있습니다. 총탄이 날아드는 전장에서도, 의학의 최전선에서도, 그리고 무중력 속의 우주에서도 그는 자신에게 묻습니다.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그 질문에 답하며 묵묵히 걸어가는 모습이 진짜 용기처럼 느껴졌어요.

이 책이 감동적인 이유는, 조니 김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넘어지면서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스스로를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그 평범함 속에 담긴 노력과 진심이 독자에게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읽고 나면 나도 모르게 마음속에 다짐이 생깁니다.
“나는 지금 내 인생의 어디쯤에 서 있나?”
“나도 다시 도전할 수 있을까?”

조니 김의 삶은 우리가 잊고 있던 끈기와 가능성의 본질을 조용히 일깨워줍니다. 이 책은 성공을 위한 지침서가 아니라, 삶을 진심으로 살아가는 법을 보여주는 한 인간의 기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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