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방송 작가 - 방송 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직업 공감 이야기 비기너 시리즈 6
강이슬 지음 / 크루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크게 모두가 아는 방송 작가, 방송 작가 진로 가이드, 콘텐츠 생산직, 미래 콘텐츠의 주역 이렇게 4개 파트로 나눠져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방송작가가 어떤 일을 하는지, 방송작가가 되기 위한 조건이 뭔지에 대한 것들이 질의응답 형식으로 나와 있다. 책이 전체적으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며 중간에 인터뷰나 강이슬작가님의 생각들이 담겨있는 페이지들이 있다. ‘나도 방송작가를 할 수 있을까?’, ‘근데 방송작가는 어떤 일을 하는걸까?’라는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보기에도 좋고, 방송작가에 대해서 조금 안다고 해도 ‘이런 일까지 해?’싶은 것들도 함께 있으니 방송작가를 꿈꾸거나 관련 학과 학생이라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방송작가가 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준비하는지, 현실적으로 방송작가가 되면 어떤지에 대해서 세세하게 나와 있었다. 전에 방송작가님이 오셔서 특강해주는 걸 듣기도 했고, 학교에서 교수님께 방송작가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책으로 정리되어서 보는 게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고, 그동안 듣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담겨 있어서 좋았다. 여기서 가장 궁금했던 질문은 ‘중간에 방송 분야를 바꿀 수 있나요?’였다. 어떤 분야든 작가로 데뷔나 입봉, 등단을 하게 되면 장르를 중간에 바꾸는 게 될까? 괜찮을까?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 질문에 대해서 잘 풀어낸 부분이었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방송을 어떻게 기획하고 구성하는지에 대해서 나온다. 기획과 구성은 피디가 하는 거 아니냐고? 그렇다면 당신은 이 책을 꼭 보길 바란다. 소품은 조연출이 신경쓰는 거 아니냐고? 당신도 이 책을 꼭 봤으면 한다. 정말 방송작가를 왜 ‘잡가’라고 부르는지, 직접적으로 방송글을 쓰는 방법(질문 중 내레이션을 잘 쓰는 방법이 있나요?가 있다)에 대해서도 나오고, 구성안 쓰는 것에 대해서도 나온다. 실질적으로 방송작가가 글쓰는 것들이 궁금하다면 이 파트를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다.


 네 번째 파트에서는 방송 작가로의 삶, 방송 작가의 사람, 내일이라고 하여서 미래 콘텐츠의 주역이라는 파트로 묶여 있다. 직업의 장점과 단점, 전망이 어떤지에 대해 풀어놨는데 개인적으로 사람으로서 방송 작가를 비춰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파트였다.


 방송작가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학과에 다니고 있거나 방송작가와 같이 일하게 되는 직업군에 관심이 있어도 이 책을 찾아보고, 방송작가라는 직업에 대해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