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대단해! - 씨앗의 모든 것 지식곰곰 15
에바 포들레시 지음, 김영화 옮김 / 책읽는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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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쨍쨍한 여름과 보물 천지인 가을에

늘 불룩한 주머니로 다닌 아이는

자신의 보물 상자를 열어 작지만 완전한 세상을 보여줬다.

 

엄마 내 씨앗은 어떤 얘기를 들려줄까?”

씨앗의 목소리로 씨앗 이야기를 들은 아이가 묻는다.

그간 씨앗의 이야기들은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배우기 위한 다리 역할에 그쳤지만,

이 책은 온전히 씨앗에만 집중해

작은 몸집에 숨은 아름다운 세계를 소개한다.

 

자연 모습 그대로 존재하는 씨앗은 물론, 역사와 문화

생활과 밀접한 형태로 모습을 바꾼 씨앗의 활용과 놀이방법까지

 

주변에 숨은 씨앗이 새록새록 눈에 들어와서일까?

오늘도 아이는 불룩한 주머니를 달랑거리며 땅속 보물을 찾는 중이다.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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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파가 받은 특별한 선물 비룡소의 그림동화 325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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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파가 받은 특별한 선물

 

녹색 빛으로 우거진 포근한 시골 마을 올라보언덕에는

작은 암꿩 필리파가 산다.

필리파는 열매를 쪼아 먹으려고 졸참나무 길을 건너다

매번 쌩하니 달려오는 차에 치일 뻔 한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한 필리파는

곧장 마을 시장님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아무런 답장을 받지 못한다.

 

이후 길을 걷던 필리파는 노란 옷을 입은 아주머니가

길을 건너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좋은 생각을 떠올린다.

필리파, 좀 도와줄 수 있어?”

숲속 동물들이 길을 건너기 전 필리파를 부르면,

필리파는 직접 만든 노란 조끼를 입고 성큼 걸어나오는데...

 

5살이 되면서 어깨가 한껏 솟은 아이에게

책 속의 필리파는 말한다.

 

아이야, 나이를 먹고 몸이 커진다고 형이 되는 것이 아니야.

너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를 낼 수 있어야 진정한 형이 될 수 있어

 

아이에게 전하고픈 말을 필리파가 대신 해주니,

이 깜찍한 새를 만나러 올라보언덕에 가고 싶을 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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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코끼리를 살려줘! 로봇박사 테오 시리즈 11
김호남 글.그림 / 센트럴라이즈드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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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코끼리를 살려줘!

로봇박사 테오 시리즈 11

 

어찌된 영문인지, 아기 코끼리가 아파서 누워 있다.

아기 코끼리를 살리기 위해 로봇 박사 테오는

작은 배 속에 들어 갈 로봇을 만든다.

치료 후, 똥구멍으로 빠져나올 알약 로봇, ‘이다.

 

각종 의료장비가 캡의 몸에 장착 되었고,

곧 네 돌을 앞둔 아들의 목소리는

코끼리 수술을 앞둔 의사처럼 사뭇 비장했다.

 

! 아기 코끼리를 살려줘!”

 

캡은 아기 코끼리 소화 기관을 따라 들어가고,

청진을 하며 날카로운 유리조각을 찾아내는데...

아기 코끼리를 살리고 무사히 코끼리 몸 밖으로 빠져 나올 수 있을까?

책은 단순히 과학의 발전만을 뽐내지 않는다.

과학의 발전이 야기한 환경파괴로 지구와 생명들이 아파하는 만큼

동시에 과학기술은 이를 치유할 수단이기도 한 점을 전해준다.

 

엄마, 난 지구의 쓰레기를 몽땅 먹어버려도 배가 홀쭉하고,

버려진 바다 그물을 전부 다 가져다가 옷을 만들어 입고

입에서 얼음을 뿜어내 북극곰들을 지켜주는 로봇을 만들 거야

 

로봇과 함께 꿈을 키우는 이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책의 첫 장, 작가가 전해온 메시지가 아이에게 제대로 전해진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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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산타 그림책이 참 좋아 102
박성익 지음 / 책읽는곰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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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산타

 

엄마, 이 책에 있는 여우 산타 맞아요?”

정체모를 빨간 가방을 들고 가죽 자켓을 걸친 여우를 보며

4살 아이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깊은 밤.

춥고 배고픈 여우가 마을 어귀를 서성인다.

이내 따뜻한 불빛에 이끌려 토끼네로 향하는데...

굴뚝을 타고 내려가는 여우는 수상한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

 

토끼네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한 빨간 모자를 냉큼 쓰고

따뜻한 장화와 포근한 외투로 단장하고,

부엌에서 주린 배를 채우려하는 담대함까지 보인다.

 

그냥 먹어도 될 것을... 음식에 뿌리려던 후춧가루가

코로 들어가는 통에 요란한 재채기로 토끼 가족을 깨우는데...

영리한 여우이기도 하지.

 

내가 누구냐면 말이죠... 나는 산타에요.”

 

 

책을 읽는 내내

미간의 주름을 펴지 않은 채 토끼가족을 걱정하면서도

여우가 우리 집에 올 수 있으니

빨간 옷과 케잌을 준비하자는 동심을 마주하고 있노라니,

 

우리에게 어쩌다온 가장 멋진 선물은

작가가 그리고, 오리고, 붙여 완성한 이 정성스러운 책이 아닐까 싶다.

"엄마, 이 책에 있는 여우 산타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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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스텔라 우주 비행사가 되다 비룡소의 그림동화 323
제임스 폴리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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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스텔라 우주 비행사가 되다

“엄마 코끼리 발자국은 크잖아,
우주에 가서 닐 암스트롱 발자국을 마구 지우면 어쩌지?”
제목을 차근히 읽어주자,
돌아온 아이의 순수한 말에 뒤통수를 맞은 듯한 깨달음을 얻었다.

터무니없는 핑계를 대며
코끼리 스텔라는 우주 비행사가 될 수 없다고 단정 짓는
항공우주국 직원들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엄마는
‘뭐? 코끼리가 우주에 간다고? 어떻게?’
내심 코웃음을 치고 있었기에...

우주 비행사가 꿈인 코끼리 스텔라는
항공우주국으로 찾아가지만,
직원들은 매번 새로운 이유를 만들어 그를 거절한다.

하지만, 스텔라는 맞는 우주복이 없다고 거절당하면
직접 우주복을 제작하고,
코끼리를 우주로 보내기 위한 훈련을 시켜 줄 수 없다는 말에
직접 선생님들을 찾아가 훈련하는 열의를 보여 준다.
코끼리와 함께 우주로 비행할 동료가 없다는 거절에는
우주로 갈 동료들을 꾸려오는데...

결국, 편견과 거절에 맞서 스텔라가 직접 설립한
‘누구든 환영하는’ 항공우주연구소 벽면에는
판다, 이구아나, 큰부리새, 흰수염고래 등
개성 넘치는 동물 우주 비행사들의 사진이 빼곡했고

거듭된 거절에도 제동이 걸리지 않고,
마침내 꿈에 점화하고야 마는 스텔라를 마주한
아이의 꿈은 벌써 우주에 다다른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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