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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영화포스터 커버 특별판)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기억의 왜곡을 주제로 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읽었다.
2번 읽었다... 원래 책을 많이 안읽는 내가 2번 읽은 책은 손꼽히는데... 그정도로 몰입하고 읽었다...
1번 읽고 나서... 2번 읽기에 사실 시간이 좀 아까울까봐 내가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이책의 리뷰를 보고 끝내려고했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바로 다시 읽었다
읽는 내내.. 특히 초반에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문장들을 읽을때마다 감탄하며 읽었다
워낙 유명한 문구들이 많고... 책을 읽은사람들에 의해서 많이 알려졌지만 그부분을 읽을때마다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서실 나도 기억을 왜곡하며 내가 좋은 삶을 살고 있다고 끝없이 자기보호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찌질이 토니 웹스터처럼 삶의 막바지에서 깊은 회환을 느끼게 될지 두렵기도 하다.
정말 오랜만에 좋은책을 읽은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