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워너원 - 미니 1집 1x1=1(TO BE ONE) [Sky + Pink Ver.] - 버전별 플립북+부클릿+골든티켓+슬리브(1종)+커버카드(1종)+포토카드(2종)
워너원 (WANNA ONE)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주문번호 001-A264503376
sky ver.와 pink ver. 모두 모든 구성품을 황민현으로 보내주세요 부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할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평범하지 않고 특이(?)한 일곱 살 소녀 엘사는 혼란에 빠집니다. 하지만 그런 엘사를 그냥 내버리고 세상을 떠날 할머니가 아니죠. 할머니는 매일 엘사에게 들려준 이야기 속 나라들의 전사로 엘사를 여기고 모험을 떠날 편지를 남깁니다. 자신을 놔두고 떠나 버린 할머니를 미워하는 동시에 그리워하는 엘사는 편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야기 속 여섯 나라의 등장인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할머니의 이야기 속 인물들은 모두 엘사 주변에 있는 이웃들이었으니까요.

 

책을 읽어가면서 할머니와 엘사의 이야기가 너무 자주 등장하고 일곱 살 아이의 시점이다 보니 현실과 이야기가 왔다 갔다 해서 어리둥절했지만 교묘하게 현실 속 인물과 이야기 속 인물이 겹쳐지는 부분은 절로 무릎을 치게 합니다. 특히 아픔과 슬픔을 간직하고 세상과 어울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인물들 이야기는 읽는 내내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다운 천진함과 아이답지 않은 날카로움과 영민함을 갖춘 엘사의 등장으로 점점 세상과 화해하고 서로 손을 내밀게 되는 모습은 감동을 안겨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또래보다 훨씬 똑똑하고 직설적인 엘사가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아팠지만 그럼에도 친구들을 사귀고 그 친구들과 서로를 치유하는 모습이 특히 와 닿았습니다. 남과 다른 특이함을 그 모습 그래도 인정하고 인정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면서 작가의 다음 책이 기대되는 책 읽기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KBS 선정 도서
아툴 가완디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지만 어떻게 죽을 것인지 선택도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워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딸에게 주는 레시피
공지영 지음, 이장미 그림 / 한겨레출판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딸을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더욱 공감이 되는 책입니다. 더불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요리 레시피까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조금은 낯선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세 주인공 세실리아, 테스, 레이첼의 이야기가 각각의 시점에서 조금씩 풀어져나간다. 누가 봐도 완벽한 가정, 남편, 생활을 이끌어나가는 세실리아, 믿었던 남편이 자매 같은 사촌과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테스, 미해결 살인사건의 희생자 큰 딸을 잊지 못하는 레이첼의 이야기가 씨실, 날실처럼 서로 어울려진다.

테스가 남편의 불륜 이야기를 듣고 아들을 데리고 친정인 시드니로 갑자기 오게 되면서 세 주인공은 한 곳에서 서로 마주치게 된다. 우연히 남편의 편지를 손에 쥐게 된 세실리아가 자기가 죽기 전에는 절대 열어보지 말라는 남편의 말을 어기고 편지를 읽게 되면서 세 사람은 각각 파국을 맞게 된다.

오스트레일리아든 한국이든 여자로 사는 삶의 중심은 역시 가족이라는 것을 세 주인공의 삶과 생활을 통해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욕망이나 희망에 앞서 아들과 딸의 삶과 인생을 고려할 수 밖에 없고 또 그렇기에 지금의 삶이 충만되고 만족하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세실리아 남편 편지의 내용이 너무 갑작스러워서 좀 충격적이었지만 또 그렇기에 서로의 삶이 서로 교차되어가는 과정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어 한번 손에 잡으면 놓기가 정말 어려운, 그래서 끝을 보게 만드는 이야기의 힘이 있다. 이야기의 결말이 조금은 이해가 안되기도 했지만 자기가 행한 대로 갚는 인과응보적인 결말이 어쩌면 제일 좋은 결말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결국 어떤 가정도 깨어지지 않고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을 테니까.

갑자기 닥친 역경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차근차근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고 또 그렇게 행동해 나갈 것이 분명한 세실리아의 삶이 인상적이었다. 나도 그럴 수 있기를 바라면서 작가의 다음 책도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