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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9 - CSI, 소중한 우정을 지키다!, CSI 시즌 2 ㅣ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9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2년 6월
평점 :
어린이 과학형사대가 벌써 19권째네요! 5권인가 나왔을 때 우연히 아이 친구 엄마의 소개로 만나고 나서부터 아이들이나 저나 열렬한(?) 팬이 되었으니 나름 역사가 깁니다^^ 한 권씩 나올 때마다 샀더니 이젠 책장 한 켠을 전집처럼 차지하고 있답니다. 처음엔 살인사건에, 도난사건에 아이들에게 맞지 않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했지만 요즘 세상이 워낙 험하니 알고 넘어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사건이 주가 아니라 사건해결이 주가 되니까 해결과정을 통해 얻는 과학지식이 대단합니다. 특히 알고 있던 과학지식도 이렇게 활용이 되고 해석이 되니 더욱 머리 속에 와 닿는 것을 느끼겠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 과학 형사대 아이들의 귀여운(?) 로맨스도 다음 편을 기다리는 역할을 한답니다. 저희 아이들이 여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요즘 아이들간의 로맨스에 조금씩 관심을 보이거든요. 서로 좋아하는 대상이 틀려서 사랑의 작대기가 다른 쪽을 향하고 있으니 더욱 다음 편을 기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19편에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네요. 친구 간의 우정을 지키기로 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할까요?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소리에 한 순간 섬뜩했었는데 건물이 흔들리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를 통해 공명현상에 대해 알게 되네요. 또한 사람들을 위한 자연개발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돌고래 사건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외떨어진 펜션에서 벌어지는 도난 사건, 식당 주인의 살인 사건 등 역시나 흥미진진한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학 형사대의 멋진 활약이 펼쳐지네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도 많이 배우네요. 영화나 범죄 드라마를 보면서 시반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언제 생기는지, 생긴 위치에 따라 범행 수법이 드러나는 것 등 잘 모르던 사실에 대해서도 책 덕분에 확실히 알게 되었답니다.
저희 아이들은 19권이니 다음엔 20권이고 그 다음엔 어린이 과학형사대 시즌 3가 나오느냐며 벌써부터 기대감에 들떠있답니다. 시즌 3도 나오는 거 확실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