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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를 찾아라! - 생각 잘하고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을 배우는 논리 동화 ㅣ 토토 생각날개 17
이남석 지음, 이창섭 그림 / 토토북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이라면 아이가 생각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쓰면 정말 좋겠죠! 그런데 그렇게 해주려면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로 들어가면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이것도 해야 할 것 같고 저것도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 책의 부제에 어떻게 엄마의 마음을 알고 생각 잘하고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을 배우는 논리 동화라고 딱 나와 있으니 바로 이 엄마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주인공 지민이는 예쁜 것, 작은 것을 좋아하는 5학년 남자 아이입니다. 부당한 짝의 요구에 안 된다고 했다가 변태 소리까지 듣지만 그저 화만 내고 말았지 제대로 대꾸도 못하고 제대로 사과도 못 받네요. 그렇게 집에 왔는데 공부 잘하는 친구 편만 드는 엄마 때문에 더 화가 나고 마네요. 그래서 열심히 논리 공부를 해서 잘하는 친구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고 혼자 논리 공부를 해나갑니다. 물론 토론을 위해 한 친구를 끌어들이기도 하고, 잘 하는 친구가 어떤 책으로 공부하는지 알기 위해 친구 동생까지 끌어들이는 둥 일을 복잡하게 만들고 말지요.
그러다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논리수업을 듣게 됩니다. 혼자 공부하던 것을 선생님과 같이 이야기 나누며 공부를 하니 정말 제대로 된 논리수업을 하게 되네요. 특히 지민이가 혼자 논리 공부를 하면서 책의 내용이 나오니 제가 직접 논리공부를 하는 듯 하네요. 선생님이 수업하는 장면에선 정말로 선생님을 모시고 공부하는 듯하고요. 예전에 얼핏 들어본 것 같기는 한데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것을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다시 접하게 되니 반갑기도 하고 제가 오히려 많이 배우게 되네요.
선생님이 내는 논리문제를 제 힘으로 풀어보려고 했는데 저도 스스로 만든 생각의 벽에 갇혔는지 문제 풀기가 쉬운 것이 아니더군요. 저도 이 참에 아이들과 같이 논리 공부를 해야 될 듯싶습니다^^ 제가 열심히 책 읽고 있으니 아이들도 궁금한지 서로 읽겠다고 하더군요. 조금 어려워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 기우였답니다. 재미있다면서 논리 수업은 어디 가서 배우면 되냐고 물어보네요! 일단 책을 열심히 같이 읽자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