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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상가 이건희
허문명 지음 / 동아일보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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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영화를 감상할 때는 대게 주인공에게 치중해서 보게 된다. 그런데 스스로를 조연이라 생각하면서 영화를 보면 아주 색다른 느낌을 받는다. 등장인물 각자의 처지에서 보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사람의 인생까지 느끼게 된다.
이런 식으로 영화를 보려면 처음에는 무척 힘들고 바쁘다. 그러나 그것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입체적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생각하는 '사고의 틀'이 만들어 진다. 음악을 들을 때나 미술 작품을 감상할 때 또 일할 때에도 새로운 차원에 눈을 뜨게 된다.

page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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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돈의 속성
김승호 / 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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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는 정기적인 모습을 가진 채 비 정기적으로 나타난다. 리스크를 이해한다는 건 패턴과 분석에 의한 가정이 아니라 리스크에 대한 철학적 접근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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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이것들을 다 마스터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쯤에서 책을 덮어버리고 싶어진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통달한 다음에 읽는 것이 아니라, 배워 가며 읽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배우는 만큼, 아는 만큼 책과만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용법이다. 통달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아는 만큼 즐기시라. 저걸 대체 언제 다 배워?‘라고 생각하지 말고 ‘저렇게 광대무변한 앎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니‘라고 생각하시라! 그러면 형언할 수 없는 자존감이 느껴질 것이다. 이것이 의역학의 진짜 묘미다. - P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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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운기의 변화도 통달하지 못하고서 사람의 병이 생기는 까닭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잡병편 ‘천지운기‘, 879쪽]

지당한 말씀이긴 하나, 운기학은 상당히 어렵다. 일단 삼음삼양에 육십갑자, 풍수지리까지. 그 앎의 경계가 실로 무궁하다. 이것들을 다 마스터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쯤에서 책을 덮어버리고 싶어진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통달한 다음에 읽는 것이 아니라, 배워 가며 읽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배우는 만큼, 아는 만큼 책과 만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용법이다. 통달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 아는 만큼 즐기시라. ‘저걸 대체 언제 다 배워?‘라고 생각하지 말고 ‘저렇게 광대무변한 앎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니‘라고 생각하시라! 그러면 형언할 수 없는 자존감이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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