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이것들을 다 마스터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쯤에서 책을 덮어버리고 싶어진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통달한 다음에 읽는 것이 아니라, 배워 가며 읽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배우는 만큼, 아는 만큼 책과만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용법이다. 통달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아는 만큼 즐기시라. 저걸 대체 언제 다 배워?‘라고 생각하지 말고 ‘저렇게 광대무변한 앎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니‘라고 생각하시라! 그러면 형언할 수 없는 자존감이 느껴질 것이다. 이것이 의역학의 진짜 묘미다. - P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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