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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매도 괜찮아 파워당당 토리!
주경희.배정진 지음, 원유미 그림 / 성안당 / 2018년 3월
평점 :
▣ 제목 : 까매도 괜찮아, 파워당당 토리!
▣ 출판사 : 성안당
▣ 글 : 주경희.배정진 / 그림 : 원유미
2015년 10월 남양주시의 폐가에서 발견된 토리...
목욕도 못하고 길게 자란 털은 오물과 엉켜 있고, 곁에는 죽은 개의 시체도 있었다고 한다.
그 개는 누렁이...누렁이가 매 맞는 모습은..너무나 끔찍했고,
그림이지만 차마 올릴수가 없었다.
그나마, 구조된 유기견 토리...
구조대... '단발머리'의 따뜻한 품으로 구조되어 보호소에서 지내게 된다.
목욕하고, 털도 깎고...낯선 모습의 검둥이..밤톨과 같다고 해서 지은 이름 '토리'
맛있는 밥도 먹게 되고, 좋은 잠자리를 얻게 된 토리...
학대를 당하면서 겪었던 목줄...트라우마로 남아서 목줄을 거부하고,
모든 개들이 하고 싶어하는 산책을 마다한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예쁜 개인 포미와 토리 대신 두식이는 산책을 하고, 다리가 아픈 늙은개 예쁜이 아줌마를
토리는 만나게 된다.
며칠 후 단발머리..포미..토리는 산책을 나가게 되고, 목줄에 대한 거부감도 점점 극복하게
된다.
입양을 기다리는 개들...아름이는 새 주인을 만나 입양을 가게 되고,
토리도 목욕을 하고, 꽃단장을 한 후..입양을 기다린다.
그러나, 까만색인 토리는 입양되지 못하고, 하얘지고 싶어서 우유를 뒤집어 쓰기도 하고,
두식이의 속임말에 넘어가기도 한다.
하얀 개가 되고 싶은 토리..TV를 보며 기도를 하게 되고, 함성 소리가 나오면 짖기도 하며
매일매일 TV 앞에 앉아 소원을 빌었다. 어느 날...두식이와의 작전으로 토리는 길을 잃고
촛불집회에 참가하게 되고, TV에 나오게도 된다.
토리를 애타게 찾는 단발머리..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토리를 찾게 되고,
토리는 검은개 프로젝트로 추천되어 청와대 입성을 하게 되며,
세계 최초의 유기견 퍼스트 도그가 된다.
친구들과 헤어진 토리...울지 않기로..멋진 모습으로 살아서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없애
주길 바라며, 친구들은 토리를 위로하며 격려한다.
대통령의 품에 안긴 토리...풍산개 마루..고양이 찡찡이..낯선 환경에서 지내게 토리...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며 마루와 찡찡이에게 가족이라고 함께 해야만 한다고 얘기한다.
대통령 할아버지와 북악산을 오르는 토리와 마루...
산에 온 사람들 모두 함께 외쳤어요...모두 함께 이 세상을 살고 있다고.
모두가 빠짐없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그 어떤 편견을 가지면 안되는데, 우리 마음속에 항상 편견의 눈이 있는듯 하다.
나 역시 그렇다...그런 마음이 나쁜건 아는데, 실생활에서는 그저 피하기만 한 듯 하다.
반성하고 실천하며 모두가 평등하다는걸 또 한번 느끼며,
까만 토리 이야기...우리에게 큰 희망을 주는 따뜻한 이야기!
모두 함께 노력하며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