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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독립군과 한글학교 -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독립운동 ㅣ 십대들의 힐링캠프 46
이마리 지음 / 행복한나무 / 2022년 6월
평점 : 
소년 독립군과 한글학교...
부제...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독립운동 십대들의 힐링캠프~
이 책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독일에서 문화 독립운동을 펼친 언어 독립운동가 이미륵 박사님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예요.
경성의전을 다니며 촉망 받던 미루가 3.1 운동에
참여하다가 일본 경찰에 쫓기어,
중국 상해를 거친 후 독일로 가게 되고...
반나치주의자인 자일러 교수와 그의 아들 한스를 만나게
되고~ 독일에서의 독립 운동은 시작 되어요.
미루는 돌아갈 나라가 없는 슬픔과 아픔을 글로 쓰면서
전쟁 후 우울한 독일 사람들에게 글로서 위로를 주고.
한국이라는 작고 가난한 나라의 경이롭고 순수한 맑음을 전해 주어요~
인종과 시대를 넘는 한스와의 우정 이야기도 맘 깊은 울림이 있드라구요.
한스와 안네의 이야기는 정말 마음 아프고 슬펐어요ㅜㅜ
이 책은 YTN뉴스에도 소개되었어요!
호주 동포이신 이 마리 작가님 작품인데요.
작가님께서는 8년전 이미륵 박사님 묘지를 방문하시곤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들이 이미륵 박사님의 공동묘지에
한국 탑을 만들어 추모하는 것을 보시곤 감동적이라고 생각하셨고...
얼마나 훌륭하신 분인지 알려 주고 싶으셨다고!
이미륵 박사님의 한글 사랑 마음과 언어를 귀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청소년에게 보여 주고 싶으셨다고 해요!
음...궁금해서 이미륵 박사님 검색해보니
독일어로 '압록강은 흐른다' 책도 펴내셨드라구요.
SBS 창사특집극 '압록강은 흐른다'는 드라마로 방영도 되었구요.
펜을 들고 싸웠던 문화 독립 운동가!!!
먼 타국에서 귀국도 하시지 못하시고 잠드셨다는데
조국이 얼마나 그립고 애틋하셨을까요?
청소년 역사소설! 초등 친구들과 읽어도 좋을거 같고요~
방학도 다가오고 다음달엔 광복절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