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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 컬러판
생떽쥐베리 / 문예출판사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아마 사촌오빠가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초등학교 6학년때 이 책을 읽고선 얼마나 뭉클했는지 모른다. 어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이의 상상력. 해를 거치면서 읽어가는 어린왕자란 변화무쌍한 감동을 주는 책이어서 이제까지 내가 읽은 책중 가장 감동적인 책을 가려내자면 1위는 단연 이 어린왕자이다. 생택쥐페리의 어린왕자는 어린이뿐만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 마음을 밝혀주는 그런 등불같은 책이다. 어린 왕자는 계속해서 꾸준히 사람들에게 널리 읽혀지고 있다. 해마다 몇번씩 읽어서 알고 있는 내용도 다시 읽으면 또 감동을 받고 느끼는 것이 새롭다. 이 책에 등장하는 어린 왕자의 모습처럼 순수하고 이름다운 마음을 갖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쁨과 행복 희망을 주는 이야기를 더 많고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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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씨는 누가 먹었나?
닉 레비 지음, 이송희 옮김 / 학원사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베스트셀러를 즐겨읽는 나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사서 읽었었다.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그 책(누가내치즈를옮겼을까)이 왜 베스트셀러였는지 의문이다. 그에 대한 패러디라는 이름으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비판한 이 책은 사실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 허무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책이라 생각했다. 이 책의 작가는 할일이 없는 사람이다 라고만 의식하고 있었는데 내가 책을 좋아하는 것을 아시는 어떤분께서 이 책을 선물해 주셨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돈을 모으기 위해 정말 억지스럽게 출판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반면에 이 책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보다 훨씬 마음에 와 닿는다. 이 책의 저자인 닉레버는 미국인이지만 일본에 오래 살았으며 일본어로 일본에서 이 책을 출판했다. 간간히 일본의 현실을 비판하는 글귀에 미국인의 오만과 거만이 담긴 글도 있다.

대충 내용을 요약하자면 욕심을 부려서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는 그과정,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처럼 변화를 위해 도시로 떠난 대부분, 남아서 공동으로 살아가는 소수의 이야기가 맞부딫친다. 이책 읽어봐야지만이 저자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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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현대사회는 매우 발빠르게 변화해 나가고 있다. 그렇지만 그 변화를 이끌어낸 우리는 정작 변화하기는 커녕 그대로이다. 이 변화하는 속도에 맞춰 우리는 좀 더 새롭게 변화해 나가야 한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라는 책은 나에게 변화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사회에 적응할 변화라는 것을 다시끔 생각해볼 이유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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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킹 대화의 법칙
래리 킹 지음, 강서일 옮김 / 청년정신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나는 누군가와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그것을 즐긴다. 하지만 내가 말했던 것을 곰곰히 떠올려 보면 불필요한 단어를 썼다는 것을 느끼고 후회를 하게 된다. 오늘도 나는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서점 아줌마와의 대화, 친구와의 대화, 선생님이나 또는 부모님과의 대화... 수 많은 대화 속에서 즐거운 대화도 있지만 기분을 상하게 하는 대화도 있다. 그러나 대화의 장단, 유용성을 떠나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대화의 핵심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는 대화가 아닐까 생각 해본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이해에서 나오고 대화에서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실마리는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것을 사려깊게 경청해 주는데서 나온다.

CNN의 토크쇼를 진행하는 대화의 백전노장 래리 킹이 전하는 성공적인 대화의 핵심은 바로 '경청'이다. 경청에서 상대방의 이해를 구할 수 있으며 그 이해는 바로 서로 즐겁고 유쾌한 대화를 만들어 준다. 이런 것을 밑바탕으로 하여 대화의 기술이 대화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고 래리 킹은 말하고 있다. 이 책의 단점을 꼬집어 보자면 대화의 예제가 미국 인사들이기 때문에 그 인물에 대해서 배경 지식이 없는 경우에는 예시문 그자체가 별로 피부로 와닿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말의 달인 래링 킹이 전하는 대화의 법칙이란 실로 단순하지만 명쾌하고 핵심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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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4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0년 11월
평점 :
절판


J.M.데 바스콘셀로스가 지은 이 책은 한 어린 악마가 천사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그린 이야기다. 엉뚱하고 심한 장난을 곧 잘 치는 제제는 사람들이 어린 악마라 부른다. 가난한 데다가 아빠는 실업자이셔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못 받는다. 새집을 구경하다가 한쪽 구석에 있는 작고 예쁜 오렌지 나무를 발견하였는데 신기하게도 나무와 말을 할 수 있었다.

한 때 어린 악마라 불리었던 제제는 이사온 뒤 얼마동안은 조용히 지내다가 지나가는 장난을 심하게 쳐서 많은 고초를 겪는 등 장난끼가 많은 아이라는 것을 알겠다.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끝부분이다. 포루투가 아저씨 차에 치어 죽었을때 제제는 위로하고 고통을 같이 나눌 사람이 세상에 존재치 않았다. 그때서야 제제는 아픔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아픔을 이겨낸 후 제제는 오렌지 나무의 꽃을 보며 결심한다. '이제는 어떤 일에도 울지 않으리……. 라고.

마지막에 제제는 겉으로는 죽었다 생각하던 아버지를 눈물로서 용서한다. 이 책을 읽은 뒤 잠시 동안 내 머리속은 오렌지 향의 은은하고 온화한 향에 심취해 있었다. 처음 시작은 방황하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지만 끝으로 갈수록 잔잔하고 애정이 느껴지는 그런 부분들이 많이 나타나있다. 어린 제제의 맘속의 깊이 같은 것들이 느껴지는 감독적인 그런 좋은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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