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번의 계절을 지나
아오야마 미나미 지음, 최윤영 옮김 / 모모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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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 러브레터와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이을 맑은 감성의 일본 연애소설

책을 읽으면서 내내 순수한 사랑에 대해서 생각했다. 미노리는 좋겠다. 그런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은 것 같다. 유야, 다이치, 미노리, 아야카. 아마 가장 가까이 있던 아야카야말로 두 사람 모두의 사랑을 받는 미노리를 가장 부러워했겠지?

첵에는 머리를 퉁,하고 얻어맞는 반전이 숨어있다. 그게 이 책의 매력이다. 꽤나 익숙한 일본감성이면서도 작가님은 다 계획이 있으셨구나 싶은 그런 반전.

내 목숨을 걸어서라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 그 사람의 곁에 남는 사람이 내가 아니라도 내 모든 것을 걸어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 그 순수한 마음에 얼었던 가슴이 뛰고, 그런 대상이 있다는 것이 부러우며, 그런 대상에게 써낼 능력이 있다는 것이 부럽고 따뜻한 그런 소설었다.

막장드라마보다 더 막장 같은 세상에 지쳐 가슴이 얼어갈 때, 순도 깊은 사랑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걸고 시간을 되돌리는 일본의 로멘스 소설 속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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