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 간 의사 - 영화관에서 찾은 의학의 색다른 발견
유수연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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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커피와의 첫 만남이었던 책

병원에서 긴 시간 검사 시간 기다려야
할 때가 있는데 마침 그 때
책을 만나게 되어 후루룩 읽어내렸다.

출판사 이름 믹스커피처럼
믹스커피 한 잔 마실 시간동안
한 편을 다 읽을 수 있어 부담이 없었고
이거 노린건가 하는 생각도 들긴 했다 ㅎㅎ

글솜씨가 훅 들어오는 것이
현란해보이면서도 매우 치밀해
적당히 돌려 이야기해주는 거.
어찌보면 스포지만
기분 나쁘지 않은 정도의
결말도 맘에 들었다.

영화관에 간 의사.
의사라는 본업의 눈으로 바라보는
나도 보았거나. 볼 예정의 영화들.

공학쪽 일을 하시면서 한국 과학 역사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주시던
선배님의 책과는 또 다른 느낌.

처음에 눈에 들어온 건 그어살.
마침 넷플릭스에 풀렸다는 것도 보았고
가을에는 꼭 지브리 작품을 한 두 편 보게되는
신비한 때가 오는 것도 있어 기대중이다.

아 제일 흥미롭게 읽었던 건
운디네 - 헤어질 결심이다.

운디네는 차경아님의 찬찬하고 치밀한
번역으로 읽었던 첫 기억도 그렇고
두고두고 곱씹는 기사의 태도와
결말까지 맘에 들어 한동안 여러번 읽었었다.

대만산 위스키 카발란 한 잔까지 딱 들고
이 이야기를 읽었으면 좀 더 맛있으련만.

알콜을 금지당한지도 이제 2년차라
운이 좋으면 향이나 한 번 맡고 끝이겠지만
그래도 꼭 함 해보고싶다

영화 듄의 경우 책도 덜 읽은 상황이지만
이마저 신화와 연결되어 있다는 데서 놀랐고
스파이스 중독은 영화를 보면서도 흐ㅡ음 하며
여러가지 생각을 했던 터라
다음편 이후의 상황이 더 이해가 간다

혹자는 지금의 무앗딥이 잘 생겨봤자야...라고
이야기했는데 융합이라고 하지만
중독을 곁들인. 이라고 생각해보니 또 말이 된다.

21편의 영화와 애니메이션들.
영화로 보면 그렇게 낭만적이라며 지날 장면이
어 그럴수 있겠네 하며
다른 관점으로 찬찬히 바라볼 여유가 생겨 좋았다.

장롱속 면허증의 탓인지
어우 맞어맞어 그렇잖아요
하고 싶었던 건 아줌마의 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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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불확실한 일뿐이어서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시공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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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키문구점의 현실버전 같은 수필. 쿨하지 않게 담담하게 그려내는 일본과 독일이야기가 좋다. 여행하고 싶은데 못 가는 요즘같은 때에 힐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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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색으로 즐기는 자수 생활
히구치 유미코 지음, 황선영 옮김, 문수연 감수 / 이아소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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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사는게 아니라 두 가지 실로 할수 있는 자수 책. 히구치유미코 특유의 도안들이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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くまのプ-さん はじめての刺繡 (單行本(ソフトカバ-))
ウォルト·ディズニ-·ジャパン株式會社 / KADOKAWA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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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힐링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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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팅 레이스 - 초보자도 두 시간이면 뚝딱! 생활 소품 손뜨개
태팅이 즐거운 사람들 지음 / 넥서스BOOKS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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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 활용편이 잘 정리되어 있는 책. 뭐 만들지 고민을 안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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