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적인 사랑, 결혼에 대한 진실... 강렬한 서사로 국내 독자를 사로잡은 <운명과 분노>의 작가 로런 그로프! 미국의 떠오르는 젊은 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그녀의 두 번째 장편소설 <아르카디아>가 국내 출간되었습니다. ^^
<아르카디아>를 발빠르게 읽어봤는데, 로런 그로프 작가의 필력에 또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운명과 분노>에서 강렬함을 보여줬다면, <아르카디아>에서는 아름다운 문장과 잔잔한 감동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과연, 글을 잘 쓰는 작가는 다양한 작품을 선물하는 것 같습니다. ^^ 믿고 읽고 로런 그로프!! (믿읽로... ㅋㅋ)
<아르카디아>는 이상향을 꿈꾸는 '아르카디아'라는 대안 공동체에서 태어난 비트라는 아이의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토피아를 꿈꾸며 '아르카디아'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비트가 자라며 일그러지고 와해되는,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는 그들의 민낯을 마주하게 됩니다. 결국 비트는 안전하고 안락했던 유토피아 '아르카디아'를 떠나게 되는데...
<아르카디아>는 삶이 무너져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도, 실패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숭고함과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독자에게 선물하는 로런 그로프의 신작! <아르카디아>
미국 젊은 작가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이니 만큼, 기대해도 좋습니다 :)
"참으로 실망스러운 일이다. 사람들이 그럴 거라 우려한 모습으로 무너진다는 것은."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221/pimg_786170177184712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