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사회를 발칵 뒤집은 논쟁적 작가 미셸 우엘벡의 최신작 <복종> 을 소개합니다.

<복종> 2022이슬람 정권이 들어선 프랑스 사회를 그려 보이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며,

 도발적인 주제로 현재의 유럽 사회를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프랑스는 물론 유럽 사회에 내재한 이슬람 공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이야기로

프랑스가 민주적으로 투표에 의해 이슬람 세력에 장악당하는 미래의 가상현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서늘하고 섬뜩하며 불편한 진실에 가능성 있는 미래를 묘사함으로써 현재의 불안을 리얼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프랑스에 이슬람 정권이 들어선다면?!

앞으로 다가올 2022,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양대 정당인 대중운동연합과 사회당이 패배했다.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과 이슬람 정당인 이슬람박애당 대표가 결선투표에 진출하며,

프랑스 사상 초유의 이슬람 정권이 들어서게 되는데

 

 

 

 

 

교육부터 문화 전반에 걸쳐 프랑스 곳곳에 스며드는 이슬람의 영향력은 점점 커져만 가고

공립학교가 이슬람 학교로 바뀌면서 교수들이 개종을 하고 여학생들은 베일을 쓰게 된다.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면서 여성들은 점차 가정에 편입되고 곧 실업률 감소로 이어진다.

 

 

 

그리고 결국 한 사회에 잠식해가는 이슬람 세력에 사람들은 시대의 변화에 죽은 듯이 복종하고 만다

 

 

 

“하나같이 예쁜 여학생들은 내게 선택받은 것을 행복해하고 자랑스러워할 것이며, 나와 잠자리를 나눈 것을 영광스러워할 것이었다. (…)내게도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것이었다. 그것은 이전의 삶과는 그다지 상관없는 두 번째 삶의 기회가 되리라. 후회할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을 터였다.” p.363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베스트셀러 1위를 장식하며,

테러 당일 프랑스에서 발간된 소설로 출간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입니다.

'복면소설'의 주인공으로 화제가 된 <복종>

뜨거운 여름, 꼭 읽어봐야할 화제의 소설로 추천합니다!

 

 

 

 

인간은 실은 자신의 죽음 자체에는 거의 무관심하다. 인간의 유일하고 실제적인 관심사, 그들의 진짜 근심은 바로 가능한 한 육체적 고통을 피하는 것이다. _미셸 우엘벡, 『복종』p.341쪽


이 모든 것이 끝이었다. 더 넓게는 내 청춘이 끝이었다. 머지않아(틀림없이 이제 곧) 나는 직업을 통한 사회 편입 절차에 뛰어들어야만 할 터였다. 이것은 전혀 신나지 않았다. _미셸 우엘벡, 『복종』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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