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라이프 - 인생 최악의 7일, 누구나 삶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필 맥그로 지음, 이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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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수능을 막 치르고 쉬지 않고 달리던 마라톤은 끝이나고 잠시 숨을 돌릴 때,
친구가 오토바이 사고로 예고없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24세, 좁아터진 취업난과 꿈 사이를 갈등하며 대학 4년을 준비할 때
사랑하는 아버지가 예고없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얼마 전, 제 인생의 멘토로 사랑과 일. 청춘의 고민을 들어주시던
존경하는 교수님께서 암과 싸우시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27년 제 인생은 롤러코스터에 몸을 실은 듯, 상승과 하강을 하며 신나게
달렸습니다. 보이지 않은 다음 코스를 기다리며 시간에 떠밀려 예고없는 찾아
올 미래에 불안해 하고 있었습니다.
또 다시 마음이 산산조각 나는 시련을 겪기엔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고...
그러니, 제발 최악의 날이 다가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 었습니다.

저에게 남은 많은 날들이 언제 급하강할지, 급상승할지 알 수 없습니다.
어디쯤 가야 끝이 보이는지, 어디쯤 다다라야 한 숨 돌릴 수 있는지...
안개 속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며 혼자 즐겨야 하는 외로운 싸움은 언제 끝이나는지
불안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리얼라이프'의 저자 최고의 인생상담가'필 맥그로'를 만나면서 삶을 역전시키는 위기극복 매뉴얼을 보고 힘을 얻었습니다.

제가 만난 '리얼 라이프'는 우리 생애 가장 혹독한 7일을 미리보기로 보여줍니다.
가족의 부재, 질병과 트라우마, 목표와 바램, 이성이 무너지는 날 등 인생의 목적과 나침반을 잃고 어떤 의미도 찾지 못할 때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해결책과 지혜 뿐 아니라, 위기가 찾아 오기 전 어떻게 자기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책에서는 아무리 어렵고 고통스런 날이라 하더라도 얼마든지 인생의 소중한 경험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하고, 예기치 못한 시련의 날들에 대한 위대한 처방전을 내 놓은 책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공포자가 진단 테스트와 어려움에 대처 하는 각종 tip이 언급되어
있어, 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화창하던 인생에 폭풍우처럼 시련이 닥쳐와 갑작스러운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때, 그 곳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필 맥그로'의 강의를 들으려면 강의료만 10억이라고 합니다. 오프라 윈프리의 인생상담을 해주며 최고의 상담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그의 책 '리얼라이프'를
통해 최악의 날을 대비하고, 시련을 즐길 수 있는 용기를 가지며
다시 인생을 내달릴 준비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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