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이자 모델, 시인인 작가 이르사 데일리워드의 시집 <뼈>와 에세이 <테러블>이 국내 출간됐다. 인스타그램 문학의 선구자이자 me too문학의 시초인 그녀의 시집과 에세이.

직관적이고 간결한 문체로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녀의 시는 읽고 울림이 대단한 작품이다.  

이 시를 쓸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삶이 궁금해지고, 어린 그녀의, 그때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가 모두 다른 삼남매, 미혼모로 삼남매를 키운 그녀의 어머니.

몇 해의 걸쳐 달라지는 그녀의 새로운 '아빠'들

또래 보다 빠른 성장으로 몸에 변화가 시작될 그 무렵. 그녀는 동생과 함께 할머니댁에서 지내게 된다.

그녀의 부풀어 오르는 가슴이 문제라고, 잠옷이 문제라고.

 

녹록지 않은 그녀의 삶이 '시'의 세계로 이끌어주었고, 그녀는 '문학'을 통해 치유 받는다.

왜 그녀의 시집을 <뼈>라고 했는지,

읽어봐야만 하는 그녀의 이야기.

 

여성들을 위한 단 하나의 시집.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핑 돌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인하고 당당한 그녀에게 박수를 보낸다.

 

 

https://www.instagram.com/yrsadaleyward/ (작가 인스타그램)

진실은 아름다움이다, 예쁘건 예쁘지 않건. 사랑은 반드시 머물러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가끔 진실은 네게 강타를 날릴 수밖에 없다, 두 번. 사랑은 반드시 머물러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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