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어 보이
닉 혼비 지음, 김선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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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마커스는 이혼한 부모님 중 어머니인 피오나와 함께 사는 평범하지만은 않은 소년입니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행동을 해서, 그리고 전학으로 인하여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지만 마커스는 꿋꿋이 버텨갑니다. 또 다른 주인공인 윌은 연애를 좋아하며 결혼을 싫어합니다, 평범한 여인들과의 즐거움에 식상해 진 그는 애 가진 미혼모들을 노리게 되지요. 그렇게 해서 마커스와 윌은 만나게 됩니다, 마커스는 윌을 미행하며 그가 미혼모들을 노리고 온 것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그의 집에 놀러가며 친해지게 되지요. 그러면서 마커스와 윌은 서로를 조금씩 변화시킵니다.

물론 그 둘만이 아닌 윌에겐 레이첼, 마커스에겐 엘리라는 친구가 또 생기지요. 이야기를 그렇게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마커스는 조금은 다른 소년에서 평범한 소년으로 변합니다. (저는 조금 다른 마커스를 좋아했지만 그 마커스도 나쁘진 않더군요. ^_^;;) 조금 흥미로웠던 것은 보통의 소설과는 달리 윌과 피오나 사이의 뭔가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 점이 신선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저는 영화를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책은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런 소설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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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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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는 읽는다 읽는다 해놓고 이제서야 읽게 되었네요. 주인공인 산티아고는 세상을 보고 싶은 평범한 양치기였습니다, 그러다가 살렘왕 멜키세덱을 만나서 그에게 우림과 툼밈을 받고, 스페인에서 가깝지만 먼 아프리카로 가지요, 거기서 모은 돈을 빼앗기고는 크리스탈 장수를 만나게 되고 영국인과 낙타 몰이꾼을 만나게 되고. 오아시스에서 그의 보물 중에 하나인 파티마와 그를 이끌어 줄 연금술사를 만나게 되지요.

연금술사는 그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가 보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또한 그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지요. 사람에게는 각각의 자아의 신화가 있다는 것 또한..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그와 비슷한 내용이었던 탈무드가 생각나더군요. 여하간 산티아고는 보물을 찾고 또다른 보물인 파티마를 만나러 가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제가 인상 깊게 보았던 부분은 자아의 신화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사람에게는 각각의 자아의 신화가 있다고 말하는 그 부분. 이 책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도 자신의 자아의 신화를 깨달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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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독약병 동서 미스터리 북스 69
샬롯 암스트롱 지음, 문호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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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독약병의 처음 부분은 조금 지루했습니다. 처음에 보기 좋았던 로즈메리와 케니스 사이에 에설과 폴이 끼면서부터 서서히 뭔가가 안 좋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케니스는 예전에 폴이 보여주었던 독약 333을 생각해 냅니다, 그걸 먹고 자살하려는 생각을 하지요. 작은 올리브 병에다가 333을 넣고 버스를 타고 오던 케니스는 그것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것을 찾기 시작하게 되면서 이 책의 진가가 발휘되지요.

버스 운전기사인 리 코페이, 그리고 그의 '금발 아가씨'인 간호원 버지니어 세버슨, 친절한 노부인 월터 보트라이트(매리 앤 보트라이트가 본명인지도 모르겠네요, 월터는 남편 이름인것도 같고.;;), 화가 시어 머시, 그리고 폴의 장모인 파인 부인과 딸 지니는 케니스의 자살을 따뜻하게 이해해 주고, 그에게 그런 생각을 불어넣은 동생 에설을 나무랍니다. 결국 올리브 병을 발견하지 못한 케니스와 로즈메리는 집으로 돌아오고 에설은 집에서 발견된 올리브 기름으로 스파게티를 만들지요, 결국 그 약병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지요.

좌충우돌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고, 그 과정에서 두쌍의 커플이 새롭게 탄생한다는 점도 즐겁습니다. 조금 두서없는 서평이 되었지만 이 책의 묘미는 여러 인물들의 독특한 모습과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처음의 조금 지루한 부분만 견디신다면 멋진 뒷부분을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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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데 - 고양이 추리소설
아키프 피린치 지음, 이지영 옮김 / 해문출판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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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펠리데를 보고 무슨 내용일까 상당히 궁금해했습니다. 고양이가 추리를 하고 고양이가 죽는다는 내용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들었는데 직접 접해 보니 기대 이상의 글이더군요. 처음에 고양이의 추리소설이라기에, 저는 아카가와 지로의 홈즈처럼 주인의 추리를 보좌하는 역을 할 알았습니다만, 프란시스는 자신이 직접 뛰어들어 사건을 파헤치고 범인을 밝혀 나갑니다.

이야기의 흐름도 상당히 재미있지만 중간 중간 프란시스가 자신의 동족들의 습성에 대해 이야기 해 줄 때도 재미있었어요, J-기관이라던가 등의 고양이의 습성을 자랑스레 이야기하는 프란시스가 귀여웠죠. 다만 아쉬웠던 건 어여쁜 눈먼 고양이 펠리시타(이름이 정확한지 모르겠네요..)가 살해당했을 때 였어요, 프란시스의 조언자로 계속 활약해 주길 바랬는데.. 뒷편이 나온다니 기대되는군요, 고양이를 좋아하시고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들껜 좋은 글이 될 것 같아요, 후회 안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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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은 멋있었다 1
귀여니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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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유명세를 하도 타기에 친구가 산 것을 한번 빌려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았습니다. 주인공 한예원과, 애정 결핍증(제 눈에는 그리 보이더군요..;;)인 꽃미남 지은성과의 툭탁대는 이야기가 처음에는 그런 대로 재미있게 읽히더군요. 뭐, 그렇게 둘이 틱틱 거리는 게 재미있긴 했는데 마지막 엔딩부분이 조금 웃기더군요.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설명해 주셨으면 훨씬 괜찮았을 것 같았는데, 그 부분이 없고 그냥 뛰어 넘어가 버리니까 조금은 황당하더라구요. 뭐랄까.. 독자에게 상상으로 맡기자라는 생각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넘긴다는건 좀 그렇더군요.

저는 본편보다는 예원의 오빠인 한승표와 정민이의 누나인 이정은의 이야기가 훨씬 더 재미있더군요. 군더더기 같은것도 별로 느껴지지 않고 확 와닿는게 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승표와 경원이의 외전은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못 되어서 좀 그랬습니다. 여하간 시간 때우기 용으론 괜찮은 것 같았어요, 물론 이모티콘이 좀 많아서 그렇지만.. 통신체를 싫어하는 편이지만 이모티콘은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 편이에요. 하지만 너무 난무하다 보니 조금 거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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