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특별하단다 - 작은 나무 사람 펀치넬로 이야기 너는 특별하단다 1
아기장수의 날개 옮김, 세르지오 마르티네즈 그림, 맥스 루케이도 글 / 고슴도치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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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특별하단다를 읽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펀치넬로의 모습이 제 모습과 꼭 같았거든요. 뭐든지 특별한 게 없는 자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잘하는 것도 없고. 그래서 점표를 많이 붙이는 자신이 부끄럽게만 여겨진 펀치넬로에게 엘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 표는 네가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할 때만 붙는 거야. 네가 나의 사랑을 깊게 신뢰하면 할수록 너는 그 표들에 신경을 덜 쓰게 된단다.'라고요. 사람이 사람의 눈에 신경 쓰게 되면, 그것은 그 사람을 옭아매게 되지요, 뭐든지 자신감이 없어지고 못한다고 생각하게 되고.

하지만 하나님만 신경 쓰게 된다면 남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지 않게 되죠.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그분의 시선이 훨씬 더 중요하고 가치 있으니까요. 엘리의 마지막 이야기가 기억에 더 남네요. '기억하렴. 내가 너를 만들었고, 넌 아주 특별하단다. 나는 결코 좋지 못한 나무 사람을 만든 적이 없어.' 이 말을 읽으니 그분이 제게 해 주신 말씀 같더군요.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기도 하지만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도 생각합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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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데이팅
조슈아 해리스 지음, 이마리 옮김 / 두란노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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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데이팅도.. 아는 언니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노 데이팅 이야기를 하다가 예스 데이팅도 나왔다 길래 왜냐고 물어보니 조슈아가 결혼을 해서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조금은 당황했지만, 책을 읽고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졌습니다. 파격적인 제목이었던 노 데이팅과 그 후속작인 예스 데이팅은 상반되는 제목 가운데 같은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지요. 그분 안에서의 이성 교제라는 주제를요.

예스 데이팅은 조슈아가 셰넌(이름이 맞는지 모르겠군요.)을 만나는 순간부터 시작합니다. 그가 셰넌에게 반하고 결혼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하나님 안에서의 이성 교제를 얘기하고 중간 중간 그가 아는 사례들을 말해주지요. 그가 말하는 내용 보다 사례들이 많아서 더 재미있기도 했는데, 저는 클레어의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답니다. 지금 이성 교제를 하고 계시는 분이나 할 계획이 있으신 분(어감이 그렇군요.;)은 읽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분 안에서 제대로 된, 축복 받는 교제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지침서라고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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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데이팅
조슈아 해리스 지음 / 두란노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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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데이팅. 아는 언니를 통해 접하게 된 책입니다. 조슈아의 서문에서처럼 제가 그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조금 무무한 일이 있었기 때문인데, 어떻게 하다보니 처음 책을 읽게된 동기와는 조금 다른 영향을 미치게 되더군요. 조슈아는 여기서 우리에게 데이트를 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친구들과의 모임 같은 데이트가 아니라, 아직 제대로 이성관이 자리잡기 전이나, 그냥 사귀자는 마음으로 하는 데이트를 하지 말라고 권하고 있는데, 그것은 조금 더 하나님께 집중하고 그분 안에서의 삶을 우선으로 하라는 그의 생각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뭐, 그가 미국인이어서 그런지 우리 나라 사람과는 약간 맞지 않은 정서가 있긴 하지만, 무언가 제대로 된 이성 교제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읽어 두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후에 나온 예스 데이팅도 읽어봤습니다만, 재미로 따져선 노 데이팅이 약간 떨어집니다. 그냥 딱딱한 설명보다는 사례가 훨씬 재미있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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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왕의 딸 5 - 드워프의 마을
박신애 지음 / 청어람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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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왕의 딸.. 뭔가 하고 읽어보았더니만 <아린 이야기>의 박신애님이 쓰신 신작이더군요. 거두절미하고 이 책은 전작인 <아린 이야기>보다는 훨씬 괜찮은 내용이더군요. 무어, 원래 판타지 세계의 아이가 현실로 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내용을 그린 이야기도 앞서서 나온 소재이긴 합니다만.. 혹평을 받았던 <아린 이야기>보다는 많이 나아진 필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용도 꽤나 재미있지요, 정령왕의 기운을 빌리어 태어난 아이, 그것이 주인공 해인입니다. 정령과의 친화력도 강하고 하프 엘프의 피를 이어 그들의 장점도 가지고 있는 아이.
박신애님은 인간은 발전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으신 것 같더군요. 전작인 <아린 이야기>에서도 드래곤이 되었지만, 전에 인간이었던 아린이 마법이나 검술을 배우기 위해서 이리저리 동분서주했던 것처럼, 해인도 정령과의 친화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검술, 마법 등도 배우게 되지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해인의 이야기입니다.

다만 <아린 이야기> 초반에 나왔던 기사(이름이 생각나질 않는군요.)와의 뭔가를 기대했었던 제게, 이 책 초반에 나왔던 기사 도련님과 해인이 뭔가가 있길 바라는 작은 소망이 있는데.. 작가님께서 들어주실 지 어떨지 모르겠군요.

뭐, 여기까지는 좋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분이 조금 묘사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저도 글을 조금 써봐서 알지만 글을 처음 쓸 때는 옷차림 등을 묘사할 때 조금은 주렁주렁 매단 장신구들을 묘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린 이야기>때는 그게 좀 많이 눈에 띄었죠, 이번 책에선 조금 그러한 부분이 줄어든 것 같지만 약간씩은 눈에 띄는 것 같네요..

이래저래 아쉬운 점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재미있는 책입니다. 쉬운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권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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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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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따뜻했던 날들은.. 말 그대로 따뜻한 느낌이 드는 소설입니다. 어린 작은 나무가 진짜 인디언인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만나서 인디언이 산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이 책에서 서술한 개들의 성격이나, 산을 살아가는 방법들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디언들의 생각이 느껴집니다. 이 책은 부드러운 느낌의 책이지만, 인디언들이 백인의 문명들과 부딪칠 때마다 왠지 서글퍼지고 안타까워졌습니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소설을 보시며 인디언들의 삶에 대해서 느껴 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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