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가난을 경영하라 - 100세 인생을 즐길까? 100년 가난에 시달릴까?
김광주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가난 경영은 나의 본질가치를 다른 사람의 가치와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이를 극대화하는 과정이다. 이제부터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욕망을 나누어보자. 그리고 마음껏 욕망해보자.

김미경 선생님의 스타특강에서 들었던 [결핍][저평가우량주]에 대한

이야기가 문득 떠올려지는 책이였다.

총 4장으로 엮어진 이 책은 저자 김광주님의 완고하면서 현명한

소비 철학과 동시에 내 인생에 대한 투자 그리고 일전에 읽었던

[평생 주머니에 현금이 마르지 않는 비밀]에서 읽었던 책의 내용이

조금은 반복적으로 실려있었다. 중복되는 내용은 중요하니깐

중복되었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참가자를 지원하고있는 저자의

풍부한 경험담이 그대로 녹아있는 이 책이 난 현실감 넘치고,

적나라해서 더욱 더 마음에 들었다.

 

저자의 필력은 상당히 리얼했다.

지금의 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에 대한 배경 설명이

충분히 실려있다.

 

첫장, 100년의 가난이 밀려온다에서는 현재 내가 저축은 어느정도 하고있는지,

그리고 재무설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어보고 있다.

저자가 독자에게 질문을 던짐으로써 자극을 주고자 한것이다.

p.50에서는 지금 집을 사면 쓰레기를 사는것이라고 거침없이 지적하고있다.

한참 주춤했던 부동산 경기에 전세전쟁에서 벗어나고자 집을 사려고 했던

내 실제 경험담도 떠오르면서 투자는 이렇게 하는게 아니구나 라는걸

절실하게 깨닫는 대목이였다. 가난에도 경영이 필요하다라는 2장에서는

가난이라는것이 왜 우리에게 필요한지...

결핍으로 인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것과 잃을 수 있는것을

두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다. 지속가능한 소득을 위해서 어떠한 경제활동을

하고, 또 어떻게 운용해야 하며, 자녀 교육비나 여성을 위한 세상에 대한

키워드를 던지면서 차근히 솔루션인 3장으로 넘어간다.

책의 흐름이 자연스러워서 굉장히 놀랬다.

가난경영의 종결자는 돈이라는 마지막장에서는 나를 위한 통장을 구비하고,

날 위한 투자를 권하고 있다. 잘 소비하면서 무엇보다 어떠한 목표로 저축하고

소비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늘 상 얘기하는 재테크에 대한 인식도 다시 짚어주고 있다.

 

그동안 내가 잘 못 알고 지내왔던 경제적인 부분들을

저자는 쉬우면서 현실감 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난 지금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 중반 후대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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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마녀들의 채팅방 - 시카고에서 온 초보 마녀 로렌의 이야기 모던 위치 1
데보라 기어리 지음, 유수아 옮김 / 초록물고기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한달전 횡단보도에 서 있던나, 인기척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분명 잘생긴 마법사 제이미가 씨익 웃고 있었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현실 세계가 펼쳐졌다.

원래 제목이 모던 위치1이라고 한다.

시리즈물이라 현실과 책속의 세계를 곧잘 헷갈리게 하는 내용들이

몽환적이면서도 판타스틱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작가 데보리 기어리가 독자소환주술을 잘짜는

마녀라는 걸 알 수 있었다. ㅋㅋ

작품의 재미성은 호평을 받을 만 하다.

네 살짜리 마법사 에어빈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강력한 마술을 지닌 바법 세계의 기대주이지만, 꼬마 악동의 장난은

늘 한계를 모르고 계속 된다. 샤워중인 누나를 뒤뜰로 이동시키질

않나, 아저씨의 가발을 공중으로 붕 띄운다.

제이미와 나트가 펼치는 로맨스도 간간히 재미를 더해준다.

로렌이 진짜 마녀인지 테스트 하러 왔던 제이미는 나트와 처음 만나고

그녀가 자신의 반쪽이 되리라는 걸 예지 영상을 통해 알게 된다.

 

이 작품은 개인이기주의가 팽배햊디는 우리를 말하는 것 같다.

세상에 흩어진 마녀들을 돕고 살기 위해

마녀 넬과 소피, 모이라는 마녀들이 채팅방을 만들고,

강력한 마법은 마법사들이 함께 만드는 결계를 통해 지원된다.

더 나아가 주인공 로렌은 아주 조용한 바법인'공감능력'을 통해

자폐증을 앓는 제이콥의 가족에게 사랑을 선물하고, 금이 가버린

지구를 고친다.

이 善함을 접하다 보면 우리와 공감하고자 하는 마음이

얼마나 따스하고 정감 넘치는지 알게된다.

유머에 로맨스가 가미된 흥미진진한 판타지 세계를 보여주고,

동시에 가볍게 읽히면 가볍게 읽히고, 묵직한 의미로 읽게되면

또 묵직하게 느끼기 좋은 책이다.

 

행복해 질 수 있는 주술을 걸어준

작가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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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진정한 법칙 -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상실과 슬픔에서 얻은 인생의 교훈
캔 드럭 지음, 박여진 옮김 / 마일스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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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상깊은 구절
다시 한번 생각하기 >> 호흡의 힘

호흡은 두 가지 면에서 우리에게 필수적이다.
하나, 호흡은 생존에 필요한 산소를 우리몸에 공급해 주고 각 기관에 분배해주는 수단이다.
둘, 호흡은 노폐물과 독소를 없애는 최고의 방법이다.

그 동안 살면서 놓치고 살았던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서 되찾을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살면서 느끼는 사랑이나 우정, 우애, 동료애, 등등

수많은 감정속에서 알게 모르게 많은 상처를 받고 산다.

친구들의 죽음을 목격한 수 많은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그는 말한다. 누구도 내 상처를 보듬어 주지 않는다.

상처에 즉효약이란 없다는 전재를 깔고 시작된다.

그가 15년동안 자신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면서

수업한 인생에 대한 법칙들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가벼운 관계든 기핑 사랑하는 고나계든 위기에 처함 비즈니스

관계든 경청은 놀라운 효과를 낳는다. p.74

 

보통 나나 내 주의 인물들은 말하기를 좋아하지 듣는건 그닥

자기 일과 관련이 없음 흘려듣기 일쑤인데, 이 부분에서 경청이

곧 사랑이라는 말이 내 양심을 훅 하고 찔렀다.

그동안 경청하지 못했던 내 자신이 반성되면서

동시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것만으로 얼마나 큰 위안이

될 수 있는지 크게 느낄 수 있었다.

 

공감을 낳을 수 있는 부분도 경청에 있고,

내가 일어서서 말하는것도, 앉아서 듣는것도 용기라는 것을!!

윈스턴 처칠의 말처럼 꼭 실천에 옮겨봐야할 것 같다.

 

실천연습이 각 챕터마다 있어서

작가가 말한 요지를 깔끔하게 찝어준다.

 

이렇게 핵심적으로 요약을 잘했을까? 박수를 쳐주었다.

아무래도 작가는 엄청 꼼꼼하고 완벽한 사람임에 틀림 없을 것 같다.

 

딸을 잃은 상처를

어찌 이렇게 다른 생각으로 잘 극복해왔는지

대단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만일에 내가 작가의 상황이 된다면,

난 도저히 버틸 수 없을 거란 생각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자기 몰입을 너무 철저하게 한 것 같다.

 

더러운 비즈니스같은것이 인생이란 챕터 16도 인상깊었다.

부당하다는 생각, 깊은 후회, 고통을 남기기도 하는 인생이

확 달라지진 않으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사람은 친구가 없다

이부분은 정말 큰 공감 할 수 있었던 부분이였다.

챕터 3와도 일맥상통하며 경청이 곧 사랑이고 자신의 여정을

조용히 지켜봐줄 가족, 친구는 축복이란 말에 가슴이 찡했다.

 

제나가 죽었을 때 그의 아내와 딸 스테피는 많은 친구의 축복에

가까운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고 말한다.

고통스러운 현실이 엄습해도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다루며,

극복해나간 그의 경험과 가족이야기는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울컥하면서 가슴이 뜨거워졌다.

인도에서 제나의 시신이 돌아가기 까지의 과정과

그가 겪었을 상실감과 깊은 슬픔들이 턱밑까지 와닿았다.

 

고마운사람들을 위해 작가가 말해준 천사파티를 꼭 한번 쯤

열어보고 싶다. 반드시!!

 

이 책은 최근에 읽은 책중에 가장 큰 감동과

사랑을 전해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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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 1 - Novel Engine POP
반시연 지음, 김경환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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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상깊은 구절
내장이 모조리 꼬인 느낌이었다. 어두운 골짜기처럼 목구멍이 괴이한 소음을 내며 위액을 훌렸다. 순간적으로 통증이 치밀어 올라 볼품없이 손을 내저였다. 부딪쳐 쓰러진 쓰리게통에서 내용물이 쏟아져 나왔다. 아무렇게나 입가를 닦고 널브러진 것들을 주워 담았다. 미끄러운 비닐과 깨끗한 휴지들이 잔뜩 있었다. 물기나 먼지를 닦았나, 생각하면서도 머리가 그 생각을 알지 못한만큼 사고가 부서져 있었다.

작가는 마치 내 속에 들어왔다가 나간 사람마냥

너무나도 거침없는 표현력으로 다가왔다.

ㅋㅋ 보통 책을 읽을때 에필로그를 먼저 보는 편인데,

입이 근질했던 작가의 비밀을 미리 알게되면서

책을 넘기기 시작했다. 충격부터 먹고 보기 시작하니

과정이 사뭇 궁금해지면서 호우가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고

도망가고 그 이후에 다른 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들을

매우 흥미 진진하게 읽었다. 작가가 p368에서 밝혀버리는

결과때문인지 계속 그 생각을 하면서 봐서 그런지

과정들이 더더욱 재밌어졌다고 해야하나...

여백 위에서 깜빡이는 커서를 그저 바라보는 나날을 보내던 끝에

이 이야기의 주제가 떠올랐다는 반시연 작가의 필명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와 더불어 자신이 남자임을 분명히 밝혀주는 부분에선

웃움이 빵하고 터졌다. ㅋㅋㅋ 너무 솔직한 작가에게 말 걸고 싶은 느낌?

버드와이저를 양주머니에 꽂아넣고 가던 모습도 상상이 되고,

분명 작가는 소탈한 성격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을 짙게 할 수 있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일상미스터리인 이 책의 내용은 3가지의 사건해결을 하는

주인공 거침없이 내리는 비 호우의 사건 해결 과정으로 풀어져 나간다.

뭔가 모르게 계속 전 여친에게서 느껴지는 이상한 분위기와

호우가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하는 부분에서는 더더욱 충격적이고,

적나라한 작가의 필력에 놀라울 뿐이였다.

 

우리 나라에도 이런 작가가 있다는게 실로

너무 감탄스러웠고, 재미있었던 책이였다.

정말 충격을 멈출 수 없었던 반전이 재밌었던 책이였다.

 

평소에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력추천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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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현실이 되다 -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다
유영민.차원용 지음, 신익호 감수 / 프롬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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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라는 것이 일상의 편리함과

미래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라는것을

이 을 펼쳐들고 있는 내내 느꼈다.

특히 P. 132~부터 꿈을 간직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다는 문구는

정말 충격 그 자체였다. 왜 깨기 싫은 꿈을 자주 꾸게 되는데,

이렇게 상상으로 깨고싶지 않고 싶을 꿈을 간직 할 수 있는

세상이 온다는것이 놀라움 그 자체였다.

 

꿈을 내 마음대로 꿀수 있는 드림머신이 개발되면

정말 너나할 것 없이 핸드폰 마냥 다 살 것 같다는 예상이 들었다.

꿈도 조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이 부분만 반복해서 여러번 읽었다.

 

영화 '마이너리 리포트'에서 미래 일어날 범죄를 미리 예방하는

그런 장면들이 삭삭 스쳐 지나가면서, 미래에 일어날 이런 선진 기술들이

먼 미래가 아니라는걸 새삼 깨닫게 되었으며,

동시에 내가 지금 살고있는 지금의 현실에 무한한 상상력만으로도

미래에 커다란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그 가능성에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했다.

 

내 사랑하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이런 기술들이 좋은 쪽으로 많이 발달되어

좀더 펀안하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바뀌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이 책은 무한한 상상력 뒤에 숨어있는

가능성을 확실히 크게 열어준 책이다.

 

과학의 발전이 가져다줄 미래의 행복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것인지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주어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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