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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 - 치매 없이 젊게 사는 7가지 뇌 건강 습관
서유헌 지음 / 비타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인상깊은
구절
운동은
가장 좋은 '천연 항우울제'다. p. 178
운동을 하면 신체가 활성화되어 건강해지고 뇌의 운동중추와 감각 중추가 자극을 받아
뇌로 들어가는 혈류량이 즐가해 ㅚ기능아 활성화되는 이중의 효과가 있다.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려면 신경전달 물질의 기능저하로 생기를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잇어 운동은 자연이 주는 가장 좋은 '천연 항우울제로'로 알려져있다.
총 5개의 파트로 체계적인 구성을 보여주는 이 책은 표지 디자인부터 내용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심플하면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래프나, 도표, 그림활용을 매우 잘 한 책이다.
뇌과학에 문외한 내가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이나 내용부분에 매우 군더더기없이
알차게 구성해놓았으면, 중복되는 내용없이 매우 편집이 잘 되어있는 부분이 특징인 것 같다.
저서가 많고 이미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작가님 소개란이 한가득 채워져있다.
뇌 전문가다운 저서들이 눈에 많이 띈다. 인간의 건강은 뇌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뇌의 중요성은 두번 강조안해도 잘 알고있다.
우리몸의 관제탑과도 같은 뇌에 대한 연구와 그에 뒷받침되는 자료들과 뇌건강을 위한
방벙과 조언들이 가득 담겨있다. 책의 야무진 구성부터 시작해서 점층적인 설명들이
나이든 골드시니어들을 위한 명쾌하면서 다부진 다짐을 불어일으키게될 정도로
동기부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처음에 이 책을 집어들고는 뇌에도 활력이 있다고?
활력은 몸에만 있는것이 아닌가? 뇌에 무슨 활력이지? 하는 의문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몸은 하루하루 노화되어가는데, 뇌만 안늙는다는게 도저히 믿겨지지 않았다.
마흔부터 준비한다고 되어있지만, 내생각엔 20대부터 꾸준히 노력하고 단련해야만 나중에
젊은 치매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요새는 30대 조기치매도 이슈화되어가고 있는
그런 세상이다 보니 아무래도 청년이라고 안심할 순 없는 일 같다.
뇌에도 안티에이징이 필요하다는 말이 왠지 모르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눈이나 얼굴에는 많이 들어봤지만, 뇌에? 정말? 관리만 잘하면 100년도 거뜬하다는
작가의 말이 왠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래도 관리를 잘하면 가능도 할 것 같다.
디지털 문명이 들어서면서 디지털 치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뇌사용을 거의 안하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너무 휩쓸려가는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평소에 건망증이 심한 나한테 그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말하고있는
이 책의 내용에 공감이 가면서도 건망증을 무시했던게 너무 자책스러웠다.
그저 가볍게 여길줄만 알았지, 나의 스트레스 지수가 이렇게 높을줄은 몰랐다.
뇌세포가 나이가 들어도 생성된다는 말이 난 가장 새롭고 희망적으로 다가왔다.
나이들수록 1억마리씩 죽는다는 근거없는 말만 믿고 살았는데, 다시 생성되기도 한다니
얼마나 즐겁고 기쁜일인가? 그럴려면 자꾸 활력을 주고 사용을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평생 죽는 뇌세포는 5%에 불과하다니, 이책을 보지 않았더라면 난 뇌세포가 계속
1억마리씩 죽는다고 생각하며 살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웃지못할 일이다.
꾸준한 뇌운동으로 젊은이들보다 훨씬 활력있는 뇌활동을 하고계신 어르신들을 뵐때마다
정말 정정하시다라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꾸준이 노력한 결과라는걸 알수있었다.
그리고, 심장보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하는 뇌에 기력이 떨어져서는 절대 안된다고 말하고있다.
적당한 체온을 유지하고, 패스트푸드같은 기름기 많은 음식이나, 불규칙한 식습관을 개선하고,
절대적으로 금연을 해야 한다는걸 강조하고 있다.
불규칙적이고 운동이 현저히 부족한 현대인들을을 향해 던지는 경고들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고,
스마트폰에 익숙하다못해 중독까지 되어버린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릴만한 내용들도 있다.
전자파는 전화기가 발신될 때 증폭된다고 들었다. 그래서 블루투스나 이어폰 착용을 하고 하라는
얘기는 뉴스에도 수도 없이 들었지만 실제로 사무실에서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찾아볼수없다.
거의 기계를 얼굴에 갖다대고 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얼마나 해로운지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있어
매우 유익했다. 더불어 커피홀릭인 나에게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커피속 카페인이 고혈압 및
치매를 부른다는 얘기였다. 하루에 기본으로 3~4잔을 즐겨마시는 내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였다.
앞으로 커피는 하루에 한잔으로 줄여야 하겠다.
그 밖에도 우울증, 마음의 감기, 세로토닌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은 물론이고, 뇌졸증예방법, 흰색음식을 먹어야 뇌졸증을 피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행복호르몬인 도파민으로 파킨슨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사실에 화들짝 놀랬다.
읽을 수록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뿐이라 읽는 속도에 가속이 붙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치매는 그저 남의 집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가족이야기, 또는
나 본인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걸 명심하게 만드는 책이였다.
몇일전에 읽은 치매를 이기는 전쟁에서 읽은 내용들과 조금은 중복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읽는 재미가 두배가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 2명중 1명은 치매일 가능성이 커지는 이러한 시국에 안일하게
뇌를 멈추고 있는건
해서는 절대 안되는 행동이라는걸 비로소 알게해준 고마운 책이다.
특히, 어떤 사람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잘 걸릴까? 부분에서는 이 병은 운명이 아닌
가족력과 유전력을 갖고 있으며, 머리 손상은 치매 발병률을 세 배 이상 높인다는사실과
생활습관병, 교육 수준의 정도, 알루미늄의 해로움, 스트레스에 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치매는 미리 알면 알수록 치료와 호전이 가능해진다는걸 분명히 인지하고, 발명전에 미리
예방하는게 최선의 방법임을 알아야 한다. BT-11성분이라는 생소한 성분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수있었다.


그림설명이 필요한 곳곳에 적절히 배치된 그래프와 연구 자료들이 독자들에게 어렵기만한
의학적 상식이나 지식들을 별도로 공부를 안해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매우 섬세한 작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변연계라는 말도 생소했지만, 그 구성 또한 매우 새롭고 이색적이였다.
장수하기 위한 방법을 매우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라 인상적이였다.
내 머릿속에 이런것들이 자리잡고 있다는것이 그야말로 매우 신기하면서 인체의 신비를
절로 느끼게 하는 그림들이 많아서 이해하는데 별다른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뇌의 기능도 말로 풀어 설명하는것 보다 인지특성이라는 표를 통해 매우 면밀하게
체계화해서 설명해줌으로서 독자들에게 무슨 기능르 하고있는지를 설득력있게
잘 이해시키고 있다. 어렵지 않게 잘 설명하고 있는것이 이책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이다.
손을 꾸준히 움직여주고, 운동하는것이 매우 좋은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그전에도 알지 못했고, 그져 그런가보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부분이였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신경계를 열심히 단련시켜주어야 뇌도 병들지 않을 수 있다는것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손의 기능이 이렇게 많은줄을 전에는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 더 상기하게 되었고,
온몸을 하루에 20분 이상 운동으로 필히 움직여 줘야한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활력있는 뇌를 위한 7가지 습관은 오려놓고 수시로 체크하면서 스스로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효과가 없을 것 같았다. 난 습관6에 잘쉬는걸 몰랐던 것 같다. 쉬는것도 그저 수면이나
누워있는게 다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었다.
치매 없이 젊게 사는 7가지 뇌
건강 습관
1. 다스려라 : 감정의 뇌를 다스려야 뇌가 장수한다
2. 배워라 : 죽을 때까지
익혀라
3. 움직여라 : 상전보다
머슴이 되어라
4. 먹어라 : 인간의 본능, 욕망을 따르라
5. 표현하라 : 예술가가 장수한다
6. 잘 쉬어라: 본능에 따라
사랑하고 쉬어라
7. 줄여라 : 줄이는 만큼 길어질 것이다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중독된 현대인들이 꼭 읽어봐야할 유익한
도서이다. 누구나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