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 고수의 세금 아껴 1억 만들기
남영우 지음 / 북앳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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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생 내야 하는 세금이 무려 12얼 7천만원이라니!!!

이렇게 놀라운 금액을 내가 내며 살아야 한다는것을 지금이라도 알아차릴 수 있도록 알수있게 해준

이 책에 우선 감사함으 전하고 싶다. 회계사의 직업적 노하우와 절세의 비법을 그 어떠한 책보다

훨씬 쉽게 풀이한 이 책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실례를 들어 설명한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고, 보다 세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한 몫을 단단히 한 것 같다. 예금도 2.5%밖에 안되는 저금리 시대에 지출하는

세금부분이라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그야말로 이것이 저축이 아니고 무었이겠는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생활실용서인것이다.

그동안 다년간 회사근무를 하면서 내가 내온 세금에 대한 정보는

월급 명세서에 찍혀나오는 국민연금, 장기요양적금, 소득세 등등 뭐 이렇게 공제되는 부분들만

생각하며 살아오다가 이렇게 많은 세금들을 내가 보이지 않는곳에 많이 소비하고 있다는것에

우선 놀라웠으며, 동시에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매우 디테일하게 일러주고 있는 각 장의

이야기들이 놀랍도록 신기했다. 대부분 내 주위 사람들도 이렇게 세금에 대해 요목조목 따져가면서

납세한 가정들이 별로 없다고 한다. 그러나 남영우 회계사님의 경험에서 우러져나오는 모든

case 들은 내주변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그런 경우들이라 더욱 공감이 갔고, 나에게도

있었던 일들이 함께 실려있어 리얼리티가 살아있었다.

전혀 나와 동떨어진 다른 세금 이야기책과는 판이하게 틀렸고, 군더더기없이 심플하게

전개되는 내용과 장태산 부부의 이야기는 특히 더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다.

탈세하는 국민들때문에 다른 국민들의 고혈이 더 많이 든다는 피해의식이 많았었는데,

그런 오해도 이 책을 통해서 풀수 있었고, 장사하시는 어머님의 세금계산도 좀 더 용이하게

계산 할 수있는 유익한 TIP을 얻을 수 있었다. 마트 영수증도 쉬이 보지 않고, 꼼꼼하게

살펴보게 되었다. 부가가치세에 대한 이해가 조금 더 확실하게 된것 같다.

나같은 월급쟁이들을 위한 파트 2의 연말정산 13월의 월급이 작년에 완전 세금폭탄과

그나마 많지도 않은 월급을 많이 떼어간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2파트에서 그 궁금증과

오해를 말끔히 해소시켜주었다. 그리고 내가 얼만큼의 세금을 절약하고 있는지 체크

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몰랐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매우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도록

설명이 매우 잘되어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르쳐 줄정도로 확실성과 자신감을

갖을 수 있었던 계기가 마련되었다.

각 장이 끝날때 마다 정리노트 부분이 마련되어있어 내용의 핵심을 좀 더 리마인더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컬럼을 통해 자문하고 스스로 체크하고 모르던 부분들을 좀 더

쉽게 알수있었다. 무엇보다 나같은 세금 초보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쉽게 풀이된 설명들이

매우 유익했으며 소설형식을 빌어서 설명되어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였던 것 같다.

부동산과 사업, 상속, 증여에 관련한 세금관련 문제들을 속속들이 파헤쳐,

알기 쉽도록 설명한 3~5장은 무엇보다 절세포인트의 핵심을 제대로 짚어주는 것 같아서

몰입도가 매우 높았으며, 재산문제로 현재도 많이 다투고 논란이 되고있는 가족간의 문제들을

되짚어 보고, 현명하게 절세하는 방법들을 법률적으로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법률에

관한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서 쉽게 알수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여태 적금테크만 할줄 알았지 빠져나가고 있는 세금에 대한 세테크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했던 내 자신이 한없이 원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이번기회를 빌어서 알게 되어서

늦지 않아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고, 자금을 운용하고 세테크를 제대로 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다. 절세의 초보이긴 하지만, 앞으로 고수의

길을 향하기 위해 열심히 세금에 대한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

저금리세상에서 월급쟁이로 살고있는 나같은 많은 저연봉자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어준 이 책이 널리 읽혔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지출부분부터 줄이는것 부터가 저축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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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5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5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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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복고적 요솔ㄹ 강조하는 레트로 마케팅이나 오랜 역사와 자부심을 강조하는
헤리티지 마케팅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다만, 시간의 재해석 트렌드를 기억전략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현재를
현명하게 교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단지 옛것만을 강좋나느 것이 아니라,
그것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려는 노력이 반두시 수반되어야 한다.

 

결정장애를 갖고 있는 나같은 소비자들의 의중을 미리 다 알고있었다는 듯이 그 심리와
소비행태들을 낱낱이 분석해서 내년의 트렌드를 면밀히 보여주고있는 이 책은 여지없이
생소하게 들어보는 증후근들까지 알려주면서 올해의 사건들과 접목시켜 국민들의 심리상태까지
고려하고, 사회 이모저모의 영향이 어디까지 미치는지는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더욱
공감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더불어 시사점을 나중에 깔끔하게 요약하고 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확실하게 내용이나 흐름을 이해할 수있는 기회제공을 곳곳에서 하고있고,
모르는 용어들이나 생소한 단어들은 매우 디테일한 설명과 컬러풀한 블루박스에 넣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짜임새 있게 잘 구성해놓았다.

 

구매과정이나 온라인 정보에 영향을 많이 받고있는 요즘 소비자들을 심리나 소비 형태를

매우 잘 파악하여 설명한 부분이다. 2015년 나라 살림에 대한 분야별 재원 배분을 조원으로

한눈에 알아보지 쉽게 총지출부분과 각 보건, 교육, 환경, 산업, 중소기업, 에너지등으로로

세분화하여 도표로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에게 좀 더 나라 재정에 관한 인식을 깨워주는데

도움을 줬던 것 같다. 각 분야별로 나누어져 있는 이 책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인해 더욱 더

독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을지도 모른다. 작년에 읽었던 트랜드 2014보다 훨씬 세분화되고,

오감만족을 요구하는 시대에 맞춘 브랜드와 소비욕구와 트렌드에 잘 맞게 표현되고 있는것 같아서

현업인 마케팅 업무에 매우 실용적인 도움을 많이 주었다.


현재 나처럼 마케팅이나 소비자 심리에 대해 궁금증이나 자료가 필요하다면 시장 현장분석전에

이책을 반드시 꼭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그 누구보다 내년에 대한 전망을 알찬 구성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매우 현업에서 유익하게 활용가능한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내용면, 디자인, 구성면에서 매우 완벽하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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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배우다
전영애 지음, 황규백 그림 / 청림출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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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p. 182

창호지 문으로 비쳐드는 뿌연 어둠속에서, 깨울 사람을 깨우지 못한 채
그냥 서서 보이지도 않는 창밖만 내다보고 서 계신 어머니의 모습과
창호지 속에 든 꽃의 음영만 가늘게 뜬 내 눈에 들어왔다.
왠지 나는 숨이 막혔다. 힘겨운 딸에 대한 안쓰러움, 딸에 의지해 오신
어머니의 미안해하는 마음이 전류처럼 흘러와 목이 메었던 것이다.
나는 끝내 숨죽이고 있었다.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낡은 계단의 조심스러운
삐걱거림 소리에 나는 잠이 깨었고 어머니는 여전히 나를 깨우지 못하셨다.

어머니의 마음을 곱게 표현한 모습이 너무 가슴 아프면서 아렸던 부분이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작가님의 인생속을 들여다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따스한면서 정감넘치는 필력으로 독자들의 감성을 흔들어 깨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여성작가이다보니 유난히 글속에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들이 많이

표현되었는데, 그 때 마다 나의 어머니와 오버랩되면서 이시대의 어머니들은 전부 희생과

자식걱정을 항상 하시는구나 하는 애뜻한 감정에도 빠졌었다.

프롤로그에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자문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전교수님의 배려에 뜨거운 공감을 했다. 곧바로 나올수있는 대답은 '가족'이였다.

나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첫번째 생각나는 것이 가족이였고, 그다음이 나의 꿈이였다.

살면서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순간들이 많이 찾아오게 된다. 그런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항상 생각하고 또 생각을 거듭하면서 삶을 물이라 표현하고 그 삶을 헤쳐나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었다. 비유법이 화려하지는 않으나 매우 허를 찌르는듯한 통렬한 관찰력이

있다고 해야하나, 인생을 많이 살아온 선배로서의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들었다.

부모와 내 주변에 있는 인물들에게서 받는 영감들도 매우 많았던것 같다.

물론 나도 나이가 들면서 생각이 ㅁ낳아지고, 살믕 대하는 태도가 많이 변화되긴 했다.

전교수님도 그랬던 모양이다. 몹시도 귀하고 귀해서 자신의 인생을 글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책을 읽는 내내 많이 했다. 자신의 전공분야이긴 해도 늘 삶속에서 이런 소중한

점들을 파악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드물것이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그런 생각은 거의 사치라도 느껴질만큼 쉼없이 바쁘게 일에

몰두해서 살아가기 때문에 전교수님의 이 책은 잠시 생각을 쉴수있는 휴게소같은 느낌도 들었다.

글을 맛있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교수님의 필력에 감탄에 감탄을 했고, 소소한 일상에서

찾은 삶의 아름다움들을 맛있게 머무리는 모습을 닮고싶었다.

독일에서 큰상을 거머쥔 우수한 학자가 이렇게 겸손해도 되는가 싶을정도로 정말 대단한

겸손함이 몸에 베어있는 듯했다.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지혜를 갖고 있는것이다.


133페이지에 나온 아름다운 사치에 관한 부분들이 난 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는다.

나의 자서전을 나 스스로 만들어가면서 어느부분에서 사치를 부릴 수 있는가에 대해 다시

고찰해보고 과연 내가 그동안 왜그렇게 까다롭게 굴고, 예민했는지도 그 답을 내 안에서

찾을 수 있는 부분이여서 더욱 인상깊었는지도 모르겠다.

독자들과 마치 대화하듯이,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주고, 공감력을 많이 불어넣어주고있는

전교수님의 인생은 그야말로 솔직하면서 군더더기 없이 맑고 깨끗한듯 한다.

물론 중간에 깊은 슬픔과 좌절도 있었지만, 전혀 굴하지 않고 자신의 자서전(삶)을 잘 굽고,

예쁘게 다듬어 온 모습에 마냥 존경스럽다.

서정성이 깃든 황규백 작가님의 그림과 조화를 이룬 감성어린 글들로 오랜만에 힐링 한 기분이

드는건 나만의 감정이 아닐 것으로 추측된다.

이 책은 무료한 일상에 찌들어 지금 삶이 갑갑해 미칠것만 같은 현대인들과 인생무상을 외치며

자신을 자책하고 있는 자괴감 가득한 사람들이 읽어보았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을 수도 있고, 동시에 시의 아름다움과 문학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 서평은 문화충전 카페에서 제공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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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산장 살인 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산장 3부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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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역시 자네가 도모미를 죽였나."
"아..... 아니요."
다카유키는 뒤로 물러나면서 나란히 선 사람들의 얼굴을 차례대로 보았다.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자신이 놓여 있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솔직히 말해요. 당신이 수면제를 넣었던 거죠? 그래서 도모미가...."
게이코가 그렇게 말하고는 입술을 깨물었다.
p. 319

지난 봄에 읽은 몽환화에 이어 기대가 컸던 작품이라 받아드는순간부터 펼쳐 읽기 시작했다.

독자들의 기대심에 한치의 실망도 주지 않고 대반전이라는 깜짝선물을 안겨주었다.

스타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시무시한 제목을 뒤고하고 뒷목잡게 하는 반전이 기다리고있는

이 책은 읽는 그 순간부터 숨막히는 전개와 추리로 멈추지 못하고 계속 붙잡고 읽어갔다.

독자들을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같은 내용에 다시한번 게이고 작가님의 위력을 몸소 느낄수있는

스릴이넘치는 시간이였다. 여태 많은 반전 소설을 읽어왔지만, 이렇게 숨막히는 반전은 처음인것 같다.

1막서부터 6막까지 작가와 독자가 밀당하는듯한 이러한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소설은 근래에

읽어본 적이 없는듯하다. 평소에 추리 소설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 사건은 아무래도 강도와

인질간에 벌어지는 스토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범인을 추리하는 입장에 놓이게된 독자들은

쉴틈없이 남은 인질들을 의심하기까지 한다. 나 또한 과연 범인이 누구인지 계속 유추해보면서

책을 읽어 내려갔던 것 같다.

8명의 남녀들이 인적이 드문 산장에 모여 한밤중에 침입한 은행 강도범의 인질극을 벌인다.

매우 구성력이 돋보이는 이 소설은 상상하지 못하는 점을 갖고있다는 점에서 여느 소설과

판이하게 특징을 자랑하고 있다. 초대손님들과 2인조 강도들 간에 벌어지는 긴장감이 고조되면

될수록 예상을 뒤엎는 밤전이 독자들의 즐거움을 한껏 높여준 것 같다.

약혼녀 도모미를 수면제로 죽이려고 했던 주인공 다카유키는 추락사를 당한 약혼녀의 죽음앞에서

전전긍긍하면서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별장 초대를 받는다. 그녀의 친척들과 함께 별장에서

지내면서 2인조 강도의 침입으로 이 연극은 시작된다. 자신의 죄앞에서 한없이 나약해지는 인간의

모습과 추한 모습을 끝까지 추격하여 연극까지 벌인 대 반전이 펼쳐지면서 살인사건의 전모가 파헤쳐진다.

숨가뿐 전개에 멈출 수 없는 가속력을 낼 수 밖에 없는 큰 궁금증의 꼬리는 책의 후반까지 계속되고,

막판에 펼쳐지는 반전으로 인해 통쾌함과 동시에 악의로 가득찬 한 인간에 대한 추악함을

한꺼번에 느꼈다. 만일 도모미가 자살하지 않았더라면 다카유키는 어떤 모습으로 살았을까?하는

상상도 하게 되고, 이게 연극이 아닌 실제였다면? 하는 두 가지의 전개를 상상해보기도 했다.

스릴 넘치는 서스펜스에 아직도 여운이 가득 남아있다.

보통 소설에서는 복선이라도 깔아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예상이 가능하지만, 이책은 전혀

후반부를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매우 인상적이였다.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추리력을 요구하는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한우리 북카페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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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스타트업
마이크 미칼로위츠 지음, 송재섭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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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상깊은 구절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과거와 상관이 없다 미래는 오직 바로 지금 이순간 내리는
결정들에 의해서만 판가름 난다. 당신이 내려야 할 첫 번째 결정은 당신의 성공에 대해
완전하고도 전적인 책임을 지기로 하는 것이다. 창업의 달인은 자신의 삶, 사업, 미래에 대한
와전하고도 전적인 책임을 받아들인다.


당신 사업은 당신의 아기다. 지금은 대수롭지 않게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당신은 당신 회사에 엄청난 시간과 땀과 눈물을 쏟게 될 것이다.
아기와 마찬가지로 당신 회사를 먹이고, 양육하고, 건강하게 키우며
당신 몸에 토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신생기업은 느리지만 확실히 강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해 갈 것이다.
당신 회사가 이제 막 본격적인 걸음마를 뗀 시점에 고작 양육권의 일부를 행사하자고
그 모든 수고를 해야 한다면 그건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니 그러지 마라.
당신의 아기를 남에게 줘버리지 마라.

[심플하게 산다]라는 책과 이름이 비슷해서 이 책이 그 책의 연재버젼인가 했지만

작가의 다른 이름을 보고서야, 전혀 다른 책이라는 사실을 알수있었다.

하지만 내용은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물론 어떠한걸 심플하게 생각하느냐가 틀렸지만, 기본틀은 동일하다는것을 알수있었다.

이렇게 요즘의 트렌드는 심플한걸 매우 좋아한다는 점이 주목 할 필요가 있다.

창업관련 책자에 이런 제목이 붙은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 궁금해서 더욱 더 내용에 집중해서

꼼꼼하게 살펴보게 된 것 같다.

4개의 파트로 나누어 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 본인이 절실한 마음을 갖고,
끝까지 매달렸기에 성공했던 것 처럼 독자들에게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돈과 지분, 행동력,
어디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지 단계별로 차분히 설명하고 있다. 그의 경험에서 고스란히
뭍어나온 노하우라 리얼리티는 물론이고, 현실성 있는 접근가능한 이야기이다.
주안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창업의 성공과 실패가 갈리는것 같다.
특히, 집중 5원칙이 인상적이였는데, 손익을 평가가고 균형점을 찾는데 핵심적인 요소인것 같아서
메모해두고 상기했다. 이점은 창업자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내용이였다.
1. 좁은 범위의 집중 = 최고가 될 수 있는 가능성 증가

그리고

2. 더 좁은 범위의 집중 = 경쟁 감소
그러나
3. 더 좁은 범위의 집중 = 더 얇아진 고객층
또한
4. 더 좁은 범위의 집중 = 잠재 매출 감소
또한
5. 더 좁은 집중의 범위 = 성장 둔화
집중범위를 좁혔을 때의 손익을 인식해야 한다는것,
이것이 집중 5원칙의 대전제라고 한다. 이 범위를 좁힐 수록 최고가 되고, 직접적인 경쟁자 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증가하지만, 고객층은 얇아지고, 매출의 기반 역시 작아지는 사업 성장 속도의 둔화를 알수있다.
현재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 이 점은 공감가는 내용이였다.
각 장이 끝날때 마다 창업의 달인이 주는 팁이 오렌지 박스에 보기 좋게 들어가있어 한눈에 알아보고
내용의 함축적인 핵심들을 보여주고 있어 이 책의 보는 재미를 더욱 더 증가시켜준다.
창업을 꿈꾸는 평범한 나같은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만하게 자세하게 괄호로 부가설명해주고,
확실한 제안을 하는 모습에서 신뢰감을 주고있다.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와그런지 확실히 단언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경험하지 않고 이론에 빠삭한 사람과 비교되는 문구들이 많이 보였다.


거추장 스러운 단어나 군더더기같은 표현들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냥 말 그대로 심플하게 자신이 집중해야 할 부분들에 충실하고 믿음을 갖고, 현실감있게

대처하는 방안들을 강구하면서 사업을 시작하고, 운용해가며, 평가해봐야 한다.

사업을 대하는 마인드가 매우 철벽같아서 이렇게 강직한 사람이 어떻게 이런 책을 썼지?

하는 의문도 동시에 들었고, 단언하는 말투에서 자신 스스로를 신뢰하는 모습을 엿 볼 수 있었다.

마이크가 “옳은 방식으로 부자 되기”의 접근 방식을 이용해 꾸준히 신생 기업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이야기를 통해 간접체험해보니 이 사람의 경영 철학이나 사업에 대한 마인드가 그렇게 앞서 섣불리

판단했던 철벽같지는 않다는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여러 대학에 초빙강사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젊은 창업자들에게 희망의 메신져 역할을 하고있다는것이 매우 존경스러웠다.

화장실에 몇마디 남지 않은 희소한 휴기조각을 봤을때 진땀이 나면 우린 보통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남은 휴지로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충분히 생각하고 판단하게 된다. 이것은 예를 든것이 우스꽝스럽고

재미있지만, 상황은 비슷하리라 생각한다. 있을법한 일을 사례로 들어서 설명한 저자의 위트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4파트 모두 유익하고 현실감이 넘쳤지만, 그중에서도 4장에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기에서 실질적으로 사업을 대할 때의 현업에서 실용 가능한 원칙이나 집중하는 방법, 탁월해지는

방법들을 매우 디테일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꾸준한 현금르흠과 정보를 꾸준히 들여다보고 탐색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않고 있다.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실행하지 않는다면 그건 휴지조각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마이크는 투자도 중요하지만 행동으로 먼저 옮기라고 강조하고 있다.

보너스1,2에서 알려준 tip도 매우 인상적이였는데, 독립하라고 할 줄 알았는데,

우히여 부양을 받으며 돈을 아끼고 충분히 부모님의 자산들을 충분히 활용하라고 하는데,

나이가 어린 친구들에게는 가능한 일이겠으나 충분히 독립 할수있는 30대 중반이나 그 이후의

사업가들에게는 다소 무리가 있는 내용이기도 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배울 수 있다.


▷ 사업할 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수익을 만드는 회사를 만드는 법
▷ 현재 그저그런 실적의 사업을 큰 수익을 내는 알찬 사업체로 변화시키는 법
▷ 일일 매트릭 시스템을 시각화해 매출을 600% 이상 증가시키는 법
▷ 지분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강력한 장점을 발견, 강화, 활용하고,

그 외 일을 담당할 핵심 동료들을 끌어들이는 법
▷ 집중의 5원칙을 이용해 집중의 범위를 충분히 좁힘으로써 실질적인 매출을

올리기에 충분히 큰 틈새를 지배하는 법
▷ 목표를 분명히 하기 위한 간단한 전략인 태킹 기술을 마스터하는 법

모두가 다하는 일이 아닌 소수이지만, 성공 가능성이 보이는 창업에도 주목 할 수 있도록

기회제공을 해주는 매우 유익하고 현실감 넘치는 책이였다. 내가 해야하는 일이 아니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그저 취업준비에만 여념이 없는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돌파구를 마련해준것 같다. 물론 자금이 없는 친구들도 충분히

마이크처럼 아끼고 부모님이나 지인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충분히 도전해보라고 말하고 있다.

그동안 변명하고 핑계대기 바빴던 내 일상에 커다란 자극이 되어주기도 했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희망의 가능성을 보여준 책이다. 창업이라는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섣불리

시작하면 망하는 지름길이라는 관념이 생기는 바람에 많이 외면받고 있지만, 한국이 아닌

세계적으로도 충분히 도전해 봄직한 아이템을 찾아내고 사업해보는 도전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마이크의 도전정신과 통찰력에 반했고, 앞으로 이런

희망의 메신져들이 많이 나오길 바래본다.

경쟁이 치열해도, 자금이 없어도, 일단 내가 하고싶다면 한번쯤은

꼭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를 나도 하루빨리 찾아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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