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첫 출근
이서영 지음 / 솔아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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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가지고 있고 이 글도 블로그에 쓰고 있지만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저 블로그에 자신이 좋아하는 글이나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는 공간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 《블로그로 첫 출근》을 읽고 많은 생각이 바뀌었고 블로그에 대해 모르고 있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관심사와 같은 이웃만 좋은 이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웃을 맺는 데 적극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블로그 이웃을 소통의 관계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책 《블로그로 첫 출근》의 작가는 블로그 이웃을 통해 다른 이웃을 알게 되고 소통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얻습니다.

블로그 이웃이 스크랩한 서평단 글을 보고 카페 서평단에 대해 알게 되면서 서평단으로 책을 읽고 서평을 쓰기도 합니다.

이렇게만 보면 블로그 이웃들과 소통이 소홀해서 그렇지 서평단 책을 읽으며 서평을 쓰는 점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다른점은 《블로그로 첫 출근》의 작가는 블로그에 엄청난 애정과 시간을 들이고 목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몇 개의 글을 올리고 다양한 방면으로 분석을 하며 블로그를 이리저리 뜯어보며 연구를 합니다.

자서전 글쓰기 강좌를 할 만큼 글쓰기에 자신 있었던 작가는 가치지향형 블로그과 수익창출형 블로그의 차이를 알게 됩니다.

가치형 블로그는 자기 계발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등 지극히 개인적인 글쓰기입니다.

수익형 블로그는 다양한 수익 창출 방식을 조합해 지속적으로 가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 주력합니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홍보하고 해당 플랫폼의 광고 수익을 창출하기도 하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글쓰기 패턴도 다릅니다. 가치지향형은 이웃과 소통을 중시하는 글쓰기로 글의 퀄리티에 중점을 두고 내용의 질을 높이려 합니다.

수익지향형은 콘텐츠의 생산성이 중요하고 대중적이고 관심을 끄는 주제를 선정해 다수의 이웃을 유치하고 광고 수익을 극대화합니다.

작가는 블로그에 자신이 책을 읽고 쓴 서평을 올리기도 하고 수익지향형 글쓰기로 영어 회화를 올리기도 합니다.

아직 블로그로 소통을 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이전하는 결과물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꾸준한 행동으로 자신이 목표한 결과물에 도달하도록 노력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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