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느낌은 어떤 모습이니? 우리 아이 인성교육 시리즈 20
앤디 J. 피자.소피 밀러 지음, 김세실 옮김 / 불광출판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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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신의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본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기분이 좋다, 나쁘다와 같은 단답형인 대답이 아니라 서술형으로 말입니다.

기분이 어떤지 설명하기는 너무 힘들 것 같고 적당한 단어나 표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 어린이그림책 《네 느낌은 어떤 모습이니?》에서는 자신의 기분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느끼는 느낌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느낌이나 상대방의 느낌을 보려면 특별한 투명 안경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책에서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눈에 보이는 것들은 쉽게 볼 수 있고 만질 수도 있고 무엇인지 보기만 해도 알아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는 것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이 그림책 《네 느낌은 어떤 모습이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게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느낄 수 있게 감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몸을 사용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각을 오감이라고도 하는데 오감은 다섯 가지의 감각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각에는 살갗으로 느끼는 촉각, 귀로 듣는 청각, 눈으로 보는 시각, 냄새로 맡는 후각, 혀로 맛보는 미각입니다.

우리는 이 오감으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청각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들입니다.

개 짖는 소리, 닭이 우는 소리, 친구의 작은 속삭임, 머릿속에 뱅뱅 맴도는 노래도 모두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번엔 각기 다른 장소에서 들리는 소리는 무슨 소리인지 알아봅니다. 다리 밑이나 체육관, 산, 미술관, 예배당, 주차장 등에는 어떤 소리가 날까요?

코는 보이지 않는 냄새를 맡습니다. 스멀스멀 냄새의 정체가 무언지 알게 하는 것이 후각입니다.

다음엔 혀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맛은 눈에 보이지 않고 먹어보고 냄새를 맡아봐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살갗에 닿는 느낌은 눈에 보이지 않고 직접 피부에 닿아야 알 수 있습니다. 포근하고 쌀쌀하고 따뜻한 것은 촉각이라고 합니다.

친구를 껴안거나 고양이를 살살 어루만질 때 기분이 정말 좋아지고 표정도 밝아집니다. 이런 것들이 느낌입니다.

이렇게 감각으로 느끼는 느낌은 이런 것뿐만이 아니라 기쁨, 슬픔, 희망, 고마움, 분노, 사랑, 웃김, 용기, 걱정, 공감 등 다양한 느낌들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런 느낌들로 기분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그림책 《네 느낌은 어떤 모습이니?》를 읽고 독후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독후 활동지를 통해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기도 하고 특별한 안경 만들기, 서로 칭찬하기, 감정 초성 퀴즈, 감정 빙고 게임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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