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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위한 진로 수업 사춘기 수업 시리즈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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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위한 진로수업.
진로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단계별로 지금 우선적으로 필요한것이 무엇이며
차근차근 어떤 것을 어떻게 준비하면 될지
조곤조곤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진로'라고 하면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서의 진로에 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이 우선이고
진로를 선택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등에 관한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있어
학생들이 읽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았고
부모로서도 자녀가 진로에 대해 고민할때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나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또 교사로서 진로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어떤 것을 알려주면 좋을지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구체적인 폼들도 들어 있어 너무 좋았다!!) 이 책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하게 느껴졌다.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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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커 래빗홀 YA
이희영 지음 / 래빗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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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와 바텐더의 유혹이 있다면
나는 어느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을까?

페인트를 쓴 이희영 작가의 신작 셰이커에서는
원하는 과거의 한 순간으로 되돌아갈 기회를 갖게 된 나우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지금 현재의 후회와 괴로움이 과거의 그 순간이 바뀌면 달라질 수 있을까.
그리고 나우를 과거로 데려다주는 바텐더는 누구이며 누구의 의도로 나우는 과거의 그 시간 속에서도 괴로워해야하는 걸까.
이 책을 읽으면서 빠져들게 되는건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현재가 그리고 미래가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롸잇 나우!

이 책을 읽고 나니 지금 이 순간. 과거가 아닌 바로 지금.
내가 과거의 어떤 한 순간을 후회하고 있는 바로 지금이 또 다음 날의 나의 과거가 될 수 있으니
바로 지금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별 것 아니라고 느끼는 내 삶이
얼마나 눈부시고 아름다운 순간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니 지금 이 순간이 더 없이 소중하다.
그런 오늘을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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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프렌즈의 오마이갓 세계사 - 무모하다 못해 오싹한 생과 사의 역사
이낙준 지음 / 김영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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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이자 유튜버이자 작가인 분이 쓰신 책이다.
의학의 역사에 관해 알려주는 책인데
현대 의료기술이 워낙 발달해있다보니 의학이라고 하는 것이 오래 전부터 천천히 발전된 것인 줄 알았더니 지금 같은 의료기술이 발달한건 100년도 안되었다고 한다. 예전의 의학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나서야 지금의 의학으로 발전되었는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다.

항생제나 마취제가 없었던 시절 절단 수술을 하는 이야기, 손씻기의 중요성을 몰랐을 때 오히려 의사나 간호사들 손을 통해 세균에 감염되었거나 독소인줄 모르고 무모하게 사용하다 많은 사람이 사망한 이야기 등등 책표지 소개처럼 무모하다 못해 오싹한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한다.

책에서 잠시 나오는 이야기처럼 의학이 발달해 있는 지금 현재 태어나 있는것에 얼마나 감사하던지..
이제까지 잘 몰랐던 흥미진진한 의학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책.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아주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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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인생 수업
장재형 지음 / 다산초당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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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철학자들에 관한 책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는데
솔~~~직히 쉽게 손이 가지 않았다.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좀 더 재미있고 좀 더 빨리 읽히는 책에 더 손이 많이 가다보니 주로 소설책 위주로 읽게 되었는데 이번에 플라톤의 인생수업을 읽게 되었다.

읽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쉽게 술술 잘 읽히고
생각도 할 수 있게 하는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느낌이었다.
막연하게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는 것이 더 인간적이고
어떻게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사랑할때 가장 강해진다.
따라 하는 삶은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다.
지나온 길을 사랑하고 다가올 미래를 환대하라.

소제목들 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해지는 느낌이다.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
좋은 문구에 띠지도 붙이고 필사까지 하면서 읽어서 좀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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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유희
이가라시 리쓰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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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련 추리소설은 거의 처음인듯.
소설의 시작은 로스쿨 시절 무고게임을 여는 것으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로스쿨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무고게임에 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졸업 후 다시 무고게임이 열리는 장소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혀나가는 본격적인 추리소설의 형태가 되어진다.
로스쿨 시절 무고게임, 기요요시가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맡게 된 사건, 그리고 이번에 벌어진 미레이와 가오루가 얽힌 살인사건, 그리고 더 오래 된 어린시절의 사건들까지 전혀 상관없이 나열되어진다고 느꼈던 것들이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시작하면서 결국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사건을 향해가고 있다는걸 알고 나니 짜릿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마지막에 생각지 못한 또 한 번의 반전.

이 책에서는 법적용어들을 친절하게 부연 설명해주고 있어 법쪽 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다.
알고보니 작가님이 현직 변호사이자 소설가라고...우와~!!법률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꾸준히 소설을 발표하는 중이라고 한다.

법정드라마나 소설이 재미있고 눈을 뗄 수 없는 이유는
법이라는 틀 안에서 사람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기 때문인 것 같다. 독자나 시청자는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지만 법의 심판으로 인해 진실이 밝혀지기도 또는 뭍혀지기도 한다.
또는 진실을 알고 있지만 법 때문에 오히려 진실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책소개에도 설명되어있듯이
신이 아닌 불완전한 인간이 누군가를 심판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적당한 양형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피해자의 구제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책을 덮은 후에도 계속 생각해보게 하는 것 같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편인데 법정관리 추리소설은 처음 읽어본 것이라 좀 더 신선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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