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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 않는 친구 반려동물 - 왜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많을까? ㅣ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40
최정원 지음, 엄영순 그림 / 뭉치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저는 15살 이제는 할배견이 된 쪼맨이 엄마 입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들은 10살 입니다
아이들이 태어나기도 전 40일 된 시츄 아기 강아지와 동거가 먼저 시작된거죠
어렸을적부터 일명 똥개라고 부르던 강아지와 부모님의 갖은 잔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뒹굴었던터라 애완견과의 동거는 당연했던 사람이었고, 많이 알고 그래서 잘 키울수 있다 자신했었던 1인 입니다
강아지 좋아하는 걸 아는 지인이 40일된 시츄를 분양해 줄 때만해도 그저 좋기만 했죠
하지만 일주일 후 애견용품등을 준비하고 첫 예방접종을 하며 예상치 못했던 당면한 현실 앞에서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는 저의 모습.......애완견을 기르는 데는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는 사실!!
보자마자 작고 너무 예쁜 모습에 이름도 쪼맨한 이쁜이라는 이름도 지어줬는데(남자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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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아이입니다....우리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귀염둥이 할배견이자 반려견 !!
쪼맨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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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애완동물? 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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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을 넘어선 충격...저만 몰랐을까요?
말은 못하지만 알아들을 줄도 아는 살아있는 생명체이니 장난감 다루듯 함부로 하지 말라고
아이들에게도 가르치며 살았었던 터라 애완견의 의미를 알고 나니 놀라움 그자체였답니다
이제라도 반려의 의미를 되새기며 살자 다짐해보았답니다
우리의 반려견 쪼맨이와 삶은 이 책을 보다보니 새삼 추억거리도 되었고 좌충우돌의 시간이기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반려견을 키우며 이미 키우고 있는 사람들과 반려견을 바라보는 예비반려동물 주인들이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던 내용들이 책 곳곳에 기록된 점들이 참 반갑고도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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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제가 주변에서 아기동물의 귀여운 때만 보고 가볍게 반려동물을 키우려 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생각해봐야 할 현실적인 문제 첫번째로 고려해보기를 권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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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따라오는 현실적인 문제들...
두번째...비용문제죠... 집을 비워야 할때 맡기는 비용이 적지 않아 부담이 되곤하니까요? 반려견 출입이 안되는 곳이 많다보니 동행에 어려움이 많거든요. 해마다 해야하는 예방접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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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게인적으론 어쩌면 가장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가하는 거에요
반려동물이 얼마나 나와 함께 할 수 있는가?
동물들 마다의 차이가 잘 설명되어 있어요
특히 아기때의 귀여운 모습만 생각하는 분들에게 꼭 들려주는 이야기랍니다
피치 못한 사정도 있을테지만 이를 간과한 문제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중 하나가 유기견 문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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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꾸준히 듣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나누어야 할 내용들이 언급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반려동물을 키움에 있어 좋았던 부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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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쪼맨이를 키우며 선택해야 했던 문제중 첫번째로 기억이 나네요.
순수 혈통은 아니지만 혈통이 좋은 아이니 교배를 할 건지..
아니면 중성화 수술을 할 건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주저없이 중성화 수술을 선택했었는데요. 지금도 미안함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나이들면 호르몬이나 생식기 관련 질환으로 아픈경우가 많다해서 건강하게 키우자는 생각만 했던거 같아요. 아직까지 크게 아파본적이 없어서인지 '잘한거야' 라며 스스로 위로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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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제가 고민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우리랑 살자?"
언제가 동물이 사람 먹는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수명이 짧아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사료, 전용 간식, 개껌 등...필수적인 거 외에는 아이에게 먹이 않고 키웠어요
덕분인지 주변 다른 반려견들이 13살 무렵 떠나는 모습을 많이 봤지만 저희 강쥐는 건강하거든요
하지만 문득문득 이제 우리도 준비하고 생각해 두어야 할 일 인건 외면할 수 없겠구나 생각하게 되죠. 바램은 아프지 않고, 안락사는 어떤 선택을 하지 않도록 수명다하여 편히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거에요.
제가 강아지 부분에 집중한건 제가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키우고 있기때문 이지만
또 다른 많은 반려동물에 관한 정보들이 많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반려견과 함께한 우리 가족에게도 귀한 시간이 이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실 계획이신 분 또는 함께하고 계시는 분도 함께 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