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봉하는 영화 인사이드아웃입니다
아이가 디즈니&픽사의 영화를 엄청 좋아하는데요 이번엔 다섯감정에 관한 영화라
광고나올때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보더라고요.
영화보단 책이 더 자세하잖아요.
즐겁게 서평해보았답니다.
등장인물은 기쁨, 슬픔, 소심, 버럭, 까칠의 다섯 감정입니다.
각각의 감정들은 11살 소녀 라일리가 겪는 감정들이며 추억들이예요.
각 감정들 옆에 그려져있는 동그란 그림들은 감정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이미지랍니다.
딸아이는 기쁨이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까칠이가 왜 초록인지 알게 되고 나서는 까칠이도 엄청 좋아하는거 같아요.
라일리는 브로콜리를 엄청 싫어하는데요. 브로콜리를 싫어하는 마음에 까칠이는 초록색이 되었다지요.
다른 등장인물입니다.
11살의 하키를 매우좋아하는 평범한 여자아이인 라일리와 엄마 아빠입니다.
빙봉이라는 라일리의 상상의 친구는 솜사탕으로 만들어졌고 고양이와 코끼리 돌고래를 닮았어요.
슬프거나 아플땐 달콤한 사탕눈물을 흘려요.
누구에게나 다 있는 라일리의 상상의 남자친구도 있구요.
꿈속에 무시무시하게 나올법한 피에로 풍선과 현실친구인 맥도 있어요.
라일리는 태어나서 기쁨을 제일 먼저 알았어요.
라일이가 자라면서 감정들이 더 많아지고 기억들이 많아졌지만
라일리의 핵심기억들은 반짝이는 황금색을 띠고 있죠.
색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록색의 까칠한 기억과 슬픈 푸른색과 화난 빨간색 소심한 보라색이 별로없는것을 보면
라일리는 비교적 행복하게 자란 아이예요.
라일리도 일생일대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답니다.
이사를 오게 된것이죠.
생각했던것보다 집은 너무 낡았구요.
라일리의 방은 너무 작았죠. 더더군다나 이삿짐센터가 뭘 잘못했는지 가구마져도 늦게왔구요.
아빠는 사업하는 사람을 만나러 나가고 라일리는 가구도 없이 침낭을 덮어쓰고 자야했었죠
음식도 배달을 시켜먹구요.
불편하고 힘든일이 계속되자 아빠도 고함을 지르고 라일리도 같이 소리치게 되었어요.
라일리의 감정은 붉은 버럭이가 주도를 하게 되었어요.
라일리는 집을 나갈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라일리의 상상속의 친구들은 라일리에게 도움을 주려 애를 씁니다.
기쁨이외에 다른감정친구들도 마찬가지예요.
라일리는 방황하고 고민에 빠졌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를 내려고 애를 쓴답니다.
이사를 와서 혼란스러운 라일리와 모든것이 불편해져버린 아빠엄마
모두다 마음이 사나웠던거죠.
자기 뿐 아니라 엄마 아빠도 전에 살았던 미네소타를 그리워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감정들은 라일리의 뇌 속에서 사실 실수투성이였어요.
슬픔이는 특히나 더 그랬죠.
라일리의 감정구슬을 건드려서 색을 바꿔놓고 그랬거든요.
라일리는 방황을 하고 어려워했지만 마음이 많이 자랐답니다.
감정을 총괄하는 본부는 더 멋져졌지요^^
내면의 나를 잘 닦으면 멋진 내가 될수 있다는걸 알수 있었던 책이예요.
딸아이는 내일 개봉하면 주말쯤에 영화를 보러가자고 야단입니다.
감정본부를 보고 있는 모습이예요.
라일리의 소중한 기억들이 기쁨이로 인한 기억이 많다는걸 보면서 좋아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감정들이 이야기하는걸 보고 있습니다.
딸아이는 슬픔이도 귀엽다고 했어요.
인사이드 아웃을 보고나서 그림을 그려서 인형과 도시락을 만들어서 논답니다.
인형은 너무 많이 만들어서 오늘은 슬픔이와 기쁨이를 그리기로 했어요.
슬픔이를 먼저 그리구요 기쁨이를 그리는 중이라지요^^
기쁨이는 머리색도 옷도 너무 이쁘다는 말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기쁨이에게 꽃과 사탕을 주구요. 까칠이를 그리고 기쁨이의 도시락을 만들어주고,
기쁨이와 슬픔이 까칠이의 옷도 그려주었어요.
스케치북에 그린 슬픔이와 기쁨이랍니다.
아이들의 머리에 춥지 않은 눈이내리고 있어서 모두 행복할거라고 앴어요.
사탕꽃들이 있어서 더 그렇대요.
7살에겐 행복이란 딱 이정도인 모양입니다.
슬픔이는 슬픈 기분이니까 좋은걸 많이 그려주기로 햇어요.
크리스마스 트리나, 사과나무 예쁜 장롱과 크레파스와 책이 있는 서랍장이예요.
인사이드 아웃 너무 재미있을거 같아서 영화도 기대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