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시간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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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20세기를, 그 역사의 서사를 이야기하기 위해선 ‘태고‘라는 초월적 공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올가 토카르추크는 시간의 깊이를 아는 사람 같다. 좋은 소설은 지금 눈 앞에 있는 현장만이 아닌 역사철학적 시야 속에서 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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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저녁이 저물 때
예니 에르펜베크 지음, 배수아 옮김 / 한길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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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의 죽음은 거의 모든 여성의 죽음이다. 한 유대인 여성에게 일어날 수 있었던 최소 다섯 가지 가능성을 묶는 형식과, 결코 쉽지 않은 문장의 힘까지. 잊기 어려운 소설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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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의 일
김혜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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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앞에 선 사람의 존엄의 재건축. 읽는 내내 사는 일은 정말 힘든 것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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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린 예술 - 예술은 죽었다, 예술은 삶의 불길 속에서 되살아날 것이다
심보선 지음 / 민음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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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기엔 나이브하다. 특히 ‘평등한 시 쓰기의 장‘에 대한 논의는 랑시에르의 치안/정치 구분론의 재확인에 그치는 듯하고, ‘문학장의 승자독식 논리‘에 대한 대안은 공허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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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 권여선 장편소설
권여선 지음 / 창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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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신 앞에서 지속되는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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