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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잠으로의 여행 - 잠에 대한 놀라운 지식 프로젝트
캣 더프 지음, 서자영 옮김 / 처음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잠, 잠이라는 것은 얼만큼 자야지 좋은 것일까?
어떤 날은 짧은 시간을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많은 시간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해 죽겠는 날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알맞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수면 시간은 얼마나 되는 것 일까?
나는 항상 궁금했다.
잠이라는 것은 어떻게 해야지 나에게 가장 좋은 영향을 미칠까 라는 것을 말이다.
나는 잠을 깊이 못자는 편이다. 특별히 성격이 예민하거나 그런 것도 아닌데 잠에 있어서만은 편하지 못하다.
잠귀가 밝고 주변이 조금만 바뀌여도 잠을 깊게 자지도 못하고 쉽게 가위에도 눌린다.
그래서 잠이라는 것은 항상 나에게 힘든 존재이다.
[행복한 잠으로의 여행]에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잠을 많이 잘 필요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다른 사람들은 잠을 평균적으로 자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연 어느 쪽이 맞을까? 어떤 잠이 좋은 잠일까? 우리가 흔히 생각하던 고민들이 [행복한 잠으로의 여행]속에 들어 있다.
우리는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먼저 잠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시간이 아깝다, 1분 1초도 버릴순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잠을 잔다.
그렇다면 잠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 그리고 잠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이 책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단순히 잘 자려면 주변을 어떻게 해야한다. 뭐를 어떻게 해라가 아닌 잠에 대한 정의를 파고 드는 것이다.
최근에는 우리는 잠을 자면서도 학습을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뇌는 잠자는 동안에도 활동을 하고, 또 다른 세상을 연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정말 재미 있고 신기한 부분이었다. 우리가 잠들때 뇌도 몸도 모든 것이 잠들어서 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세상을 열고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기도 재미있기도 했다.
우리가 단순히 생각하는 것처럼 안잘때는 활동하고 잘때는 끝이라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잠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잠이 우리에게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효과를 주는지를 잘 깨닫고
자는 시간이 결코 우리에게 없어지는 시간이 아니고,
안잔다고 해서 얻어지는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잠이라는 것이 우리 인생에 있어서, 그리고 우리의 생활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세상인지를 다시 한번 인지하고, 깨어있는 시간이 아닌 또 다른 시간과 세계를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자신에게 어떤 잠이 필요하고 왜 잠이 필요한지를 잘 생각해보고
자는 시간에도 그 세계를 어떻게 이용하고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지를 생각 해보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잠에 대한 정의나 잠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펼쳐준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숙면을 치하는 많은 방법을 더 소개 해줬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쉽움도 살짝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