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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들키기 싫은 영어 실력 몰래 키워라 - 영어, "딱! 이만큼만" 하면 인생이 즐거워진다!
김영익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5년 9월
평점 :
: )로버트 할리 아저씨가, 이다도시 아줌마가 한국에서 그리 오래 살아 왔지만
오리지널 한국인과 같은 한국어를 구사하는가?
<비정상회담>의 줄리안, 샘 등의 경우도 아주 훌륭한 한국어를 구사하지만
어디까지나 네이티브 코리안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p.21
나는 왜 영어 공부를 잘 하고 싶은가?
그리고 내가 만약에 영어 공부를 한다면 얼만큼 잘하고 싶은 거고, 얼만큼 잘해야 잘한다고 생각을 할까?
내가 그동안 그토록 영어를 잘하고 싶었던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영어를 그토록 배우고, 영어 회화를 구사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지만
왜 지금까지 나는 영어공부를 더 하고 싶어하고, 그 흔한 외국어 한마디를 입밖으로 꺼내기가 어려웠던 걸까.
늘 영어 관련된 책을 읽고, 단어를 외우고, 실생활에 필요한 문장도 공부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내가 지금 까지 했던 공부는 어쩌면 방법이 조금 틀렸던 허황된 공부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외국인이 아니면서 외국인 만큼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면 영어를 쓰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다른 누구보다도 더 정확하고 멋스럽게 영어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치우쳐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외국인들과 어느정도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고 대단한 무언각 필요한게 아니라고 말한다.
[내 아이에게 들키기 싫은 영어 실력 몰래 키워라]에서는 영어 잘 하는 것보다,
말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하라고 말하고 있다.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사람마다 크게 차이가 있다.
누군가는 오로지 토익이나 지필시험등에만 목숨을 거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또 어떤 사람들은 회화를 중심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여행을 가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 것, 그리고 누구 앞에서 부끄럽지 않을 만큼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우리 원하는 것이 이정도라면 여기 [내 아이에게 들키기 싫은 영어 실력 몰래 키워라] 한 권의 책에서
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시간, 100일, 그리고 중학교 필수 영단어, 문법책,
처음부터 어려운 영어를 듣고 외워서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 부터 채워 나가면서 차근차근 쌓아 주는 공부법을 추천하고 있다.
[내 아이에게 들키기 싫은 영어 실력 몰래 키워라]에서는 중간중간 표와 그림 그리고 qr코드를 넣어
읽는 사람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많은 정보를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읽을때 더 쉽고 재미 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영어 공부를 시작하거나 계획을 짤 때 거창하게 짜고, 금방 포기 한 적이 많았는데,
[내 아이에게 들키기 싫은 영어 실력 몰래 키워라]에서 제시 하는 것 처럼
기본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해서 그런지 지금부터 당장 이 방법으로 계획을 짜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내 아이에게 들키기 싫은 영어 실력 몰래 키워라]은 누가 읽어도 확- 와닿는 솔직함과 그리고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응원을 주는 책 같다.
무서워 하지 말고, 잘 하려하지 말고 말 할 수 있는게 만들어 주는 책 [내 아이에게 들키기 싫은 영어 실력 몰래 키워라]
말하는 영어를 원한다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길 권한다.